맑고 시원한 소고기 무국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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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에서 구입한 신선한 국거리용 한우 설깃살을 활용하여 끓이는 맑고 시원한 소고기 무국 레시피입니다. 푸짐한 양의 소고기를 두 가지 국으로 나누어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이번에는 아삭하고 시원한 무를 듬뿍 넣어 깊은 감칠맛을 더한 소고기 무국을 끓여봅니다. 최소한의 양념으로 소고기와 무 본연의 맛을 살려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재료- 한우 소고기 양지 (국거리용) 150g
- 무 1/4개 (약 300g, 팔뚝 굵기 기준)
- 해물 채소 육수 1L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를 준비합니다. 레시피에 사용되는 무는 팔뚝처럼 굵은 사이즈의 1/4개 분량입니다. (약 300g 정도)
Step 2
준비한 무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기고, 약 0.5cm 두께의 반달 모양으로 납작하게 썰어줍니다. 이후 3등분하고, 다시 세로로 3등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무의 크기와 모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합니다.)
Step 3
깊은 냄비에 썰어둔 무와 국거리용 한우 양지 150g을 넣어줍니다. 그 위에 참기름 1큰술을 빙 둘러준 후, 중약불에서 재료들이 서로 어우러지도록 달달 볶아줍니다.
Step 4
소고기의 겉면이 살짝 익어 회색빛으로 변할 때까지 약 2~3분간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아주면 소고기에서 잡내가 제거되고 국물 맛이 더욱 깔끔하고 맑게 우러나옵니다.
Step 5
소고기가 충분히 볶아졌다면, 준비해둔 해물 채소 육수 1L를 냄비에 부어줍니다. (시판 육수나 직접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6
육수를 부은 후에는 센 불로 올려 끓입니다.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 무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약 10~15분간 푹 끓여줍니다.
Step 7
국물 간은 국간장 대신 굵은 소금과 후추로만 맞추는 것이 이 레시피의 포인트입니다. 국간장을 사용하면 국물 색이 탁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굵은 소금 1큰술과 후추 1작은술을 넣고 맛을 보며 취향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작은술과 송송 썬 대파 1큰술, 그리고 취향에 따라 칼칼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 1개를 썰어 넣어줍니다. 모든 재료를 넣은 후, 한소끔 더 끓여 무가 완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익혀줍니다.
Step 9
깊은 소고기의 풍미와 아삭하게 씹히는 무의 시원함이 조화로운, 맑고 깔끔한 소고기 무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