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어남선생의 달콤짭짤 호떡떡볶이
집에 남은 떡국떡으로 만드는 이색 간식! 류수영 호떡떡볶이 레시피
명절이나 특별한 날 끓이고 남은 떡국떡, 혹시 냉동실에 잠들어 있나요? 편스토랑 류수영 어남선생의 ‘호떡떡볶이’ 레시피를 활용하면 남은 떡국떡이 근사한 간식으로 재탄생합니다! 마치 달콤한 호떡을 먹는 듯한 묘한 매력의 떡볶이로, 맵지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간단한 재료와 쉬운 조리법으로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자꾸만 젓가락이 가는 중독성 강한 맛을 경험해 보세요.
호떡떡볶이 재료- 떡국떡 200g
- 물 200ml (종이컵 1컵)
- 비정제 설탕 4큰술
- 소금 3꼬집
- 통깨 2큰술
- 참기름 2큰술
- 시나몬 가루 2꼬집
- 견과류 1봉 (하루견과 등)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소개해 드릴 요리는 명절 후 남은 떡국떡을 활용해 만드는 ‘호떡떡볶이’입니다. 견과류를 으깨서 토핑으로 올리면 씹는 맛과 고소함이 더해져 더욱 맛있답니다. 후회 없을 특별한 간식, 지금부터 함께 만들어 볼까요?
Step 2
냉동실에 보관했던 떡국떡은 찬물에 부드럽게 헹궈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본격적인 요리를 위해 비정제 설탕도 미리 준비해 둡니다.
Step 3
계피와 시나몬 가루는 향과 맛에 차이가 있어요. 시나몬 가루는 주로 달콤하고 따뜻한 향으로 디저트나 제빵에 사용되며, 계피는 좀 더 강하고 매콤한 향으로 육류 요리나 카레, 수정과 등에 쓰입니다. 어남선생 레시피에서는 달콤한 호떡 맛을 내기 위해 시나몬 가루를 사용했습니다.
Step 4
호떡떡볶이의 특별한 식감을 더해줄 견과류를 준비합니다. 비닐랩에 견과류를 넣고, 절구나 칼등을 이용해 콩콩 두드려 굵게 빻아주세요. 너무 곱게 빻기보다는 약간의 씹는 맛이 느껴지도록 빻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통깨 2큰술도 함께 준비합니다.
Step 5
해동된 떡국떡을 팬에 담고, 물 200ml(종이컵 1컵)를 부어줍니다. 떡국떡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야 조리 중에 물이 너무 증발하지 않아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어요.
Step 6
일반적으로 설탕과 깨를 먼저 넣지만, 저는 실수로 소금 3꼬집을 먼저 넣었습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진행해주세요. (참고: 레시피 본연의 순서대로라면 설탕 4큰술과 통깨 2큰술을 먼저 넣는 것이 맞습니다.)
Step 7
참기름 2큰술을 팬에 두르고, 센 불(강불)에서 2~3분간 끓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떡이 익으면서 양념이 스며들 준비를 합니다.
Step 8
떡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통깨 2큰술을 모두 넣어줍니다. 센 불에서 계속 끓이면 국물이 점차 졸아들기 시작할 거예요.
Step 9
국물이 눈에 띄게 졸아들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여줍니다. 이제부터는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졸여야 합니다.
Step 10
국물이 거의 다 졸아들고 떡이 끈적끈적한 농도가 되면, 시나몬 가루 2꼬집을 넣고 재빨리 섞어주세요. 달콤한 호떡 향이 올라오면서 맛있는 ‘호떡떡볶이’가 완성됩니다!
Step 11
완성된 호떡떡볶이를 예쁜 그릇에 옮겨 담습니다. 팬에 남아있는 달콤한 소스까지 싹싹 긁어 부어주세요.
Step 12
마지막으로, 아까 빻아두었던 견과류를 호떡떡볶이 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고소한 견과류가 씹히는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13
달콤한 꿀물 소스와 쫄깃한 떡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처음 맛보는 독특한 맛인데도 계속해서 손이 가는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최고의 겨울 간식이 될 거예요.
Step 14
명절에 떡국 끓이고 남은 떡국떡이 있다면, 꼭 이 ‘호떡떡볶이’ 레시피로 만들어 보세요. 떡 활용법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잊을 수 없는 맛으로 자꾸만 생각날 거예요.
Step 15
방학 중인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간식이 필요하신가요?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호떡 맛 떡볶이로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간식이 될 것입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