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액젓 새우볶음밥: 감칠맛 폭발 한 그릇 요리
편스토랑 류수영 레시피, 액젓 새우볶음밥, 초간단 요리, 한 그릇 요리, 액젓 활용법, 깊은 감칠맛, 자취생 추천 요리,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
지금까지 액젓으로 볶음밥 간을 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으신가요? 편스토랑 류수영 님이 선보인 레시피로 직접 만들어 보았는데, 설탕의 은은한 단맛과 액젓의 깊은 짠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정말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볶음밥입니다. 자취생도, 요리 초보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한 끼 식사로 든든함을 물론 풍성한 감칠맛까지 선사합니다.
주요 재료- 냉동 새우 10마리 (껍질과 꼬리 제거)
- 대파 1/2대
- 즉석밥 (햇반 등) 200g 2개
- 신선한 달걀 3개
볶음밥 양념 및 고명- 다진 마늘 0.5 큰술
- 설탕 2 큰술
-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2 큰술
- 소금 약간 (간 맞추기 용)
- 통깨 약간 (고소한 풍미)
- 참기름 약간 (마무리 향)
- 식용유 (볶을 때 사용)
- 다진 마늘 0.5 큰술
- 설탕 2 큰술
-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2 큰술
- 소금 약간 (간 맞추기 용)
- 통깨 약간 (고소한 풍미)
- 참기름 약간 (마무리 향)
- 식용유 (볶을 때 사용)
조리 방법
Step 1
냉동 새우 10마리 중 8마리는 꼬리를 제거한 뒤, 중식도나 칼등으로 으깬 다음 잘게 다져줍니다. 이렇게 다진 새우는 볶음밥의 풍미를 더해주고, 으깬 새우는 소스와 잘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팁: 중식도가 없다면 넓적한 접시나 컵 바닥으로 눌러 으깨도 좋아요.
Step 2
대파 1/2대는 깨끗하게 씻어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하얀 부분과 초록 부분을 모두 포함하여 아주 잘게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파의 향긋함이 볶음밥 전체의 풍미를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3
중약불로 예열된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2바퀴 정도 둘러주세요. 불을 약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다진 마늘 0.5 큰술을 넣고,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향긋한 마늘 기름이 될 때까지 천천히 볶아줍니다.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불을 살짝 높여주세요.
Step 4
마늘이 은은한 노란빛을 띠기 시작하면, 미리 썰어둔 다진 대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대파가 기름에 볶아지면서 달큰한 향이 퍼져 나와 볶음밥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Step 5
대파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지면, 으깨어 다진 새우를 넣고 본격적으로 볶아줍니다. 새우가 익으면서 맛있는 향이 올라올 거예요. 이때, 통으로 남겨둔 새우 2마리는 잠시 따로 빼두었다가 마지막에 장식용으로 활용할 것이니 잊지 마세요.
Step 6
새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설탕 2 큰술과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2 큰술을 넣어줍니다. 액젓 특유의 비린 향이 날아가고 감칠맛만 남도록 약 20초 정도만 빠르게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액젓의 짠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Step 7
이제 볶음밥의 주인공인 밥을 넣을 차례입니다. 준비된 즉석밥 2개(또는 따뜻한 밥 2공기)를 넣고 센 불에서 힘차게 볶아줍니다. 밥알이 고슬고슬해지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볶다가, 밥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밥을 팬 한쪽으로 몰아주세요. 팁: 밥을 넣기 전에 액젓 향을 충분히 날리는 것이 중요하며, 즉석밥은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고 바로 넣어야 밥알이 뭉치지 않고 잘 볶아집니다.
Step 8
팬의 빈 공간에 식용유를 살짝 더 두르고, 달걀 3개를 깨뜨려 넣어줍니다. 달걀 위에 소금을 아주 약간만 뿌려 간을 한 뒤, 젓가락으로 휘저어가며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 주세요. 몽글몽글하게 익혀야 볶음밥과 잘 어울립니다.
Step 9
넓은 밥그릇에 먼저 볶은 통새우 2마리를 보기 좋게 올리고, 그 위에 부드럽게 만든 스크램블 에그를 얹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듬뿍 담아 윗면을 평평하게 정리해 주세요. 이제 밥그릇 위에 접시를 덮고, 한 번에 뒤집어주면 근사한 플레이팅이 완성됩니다. 모양도 맛도 훌륭한 류수영 액젓 새우볶음밥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