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국물의 얼큰 알탕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딱! 시원하고 깊은 맛의 알탕 끓이는 법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날이죠! 오늘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알탕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어제는 이 알탕을 끓여 아버지와 함께 소주 한잔 기울였답니다. 정말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어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깊고 시원한 맛의 알탕 맛있게 끓이는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알탕 재료- 나박 썬 무 200g
- 냉동 알 모듬 400g (명태알, 곤이, 호키알 등)
- 신선한 콩나물 1줌
- 양파 1/2개 (채 썰기)
- 대파 1대 (어슷 썰기)
- 팽이버섯 1/2봉지 (밑동 제거)
- 홍고추 1개 (씨 제거 후 어슷 썰기)
- 청양고추(땡초) 1개 (씨 제거 후 어슷 썰기)
- 쑥갓 2~3대 (먹기 좋게 준비)
- 다시마, 디포리, 멸치로 우린 육수 1L
- 홍합 1줌 (깨끗하게 씻은 것)
- 칵테일새우 약간 (선택사항)
알탕 양념- 고운 고춧가루 2 큰술
- 된장 1/3 큰술
- 고추장 1 작은술
- 국간장 1 큰술
- 미림(맛술) 1 큰술
- 청하 또는 소주 1 큰술
- 생강가루 1/2 작은술
- 다진 마늘 1 큰술
- 굵은 고춧가루 1 큰술
- 참치액 1/2 큰술
- 고운 고춧가루 2 큰술
- 된장 1/3 큰술
- 고추장 1 작은술
- 국간장 1 큰술
- 미림(맛술) 1 큰술
- 청하 또는 소주 1 큰술
- 생강가루 1/2 작은술
- 다진 마늘 1 큰술
- 굵은 고춧가루 1 큰술
- 참치액 1/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알탕의 깊은 맛을 더해줄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참치액과 다진 마늘을 제외한 고운 고춧가루, 된장, 고추장, 국간장, 미림, 청하(또는 소주), 생강가루를 작은 볼에 넣고 잘 섞어 10분 정도 불려주세요. 이렇게 양념을 미리 불려두면 재료에 맛이 훨씬 잘 배어든답니다.
Step 2
신선한 해산물의 비린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해요. 냉동 알 모듬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마찬가지로 홍합과 칵테일 새우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홍합이나 바지락을 넉넉히 넣으면 국물이 더욱 시원하고 맛있어져요!
Step 3
이제 알탕 육수를 낼 차례예요. 냄비에 다시마, 디포리, 멸치로 우려낸 육수 1L를 붓고, 엷게 푼 된장 1/3 큰술과 나박 썬 무를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약 10분간 푹 끓여 무의 시원한 맛을 충분히 우려냅니다.
Step 4
무가 충분히 익었으면, 미리 만들어 불려둔 양념장을 풀어주세요. 국물에 양념이 골고루 퍼지도록 잘 저어줍니다.
Step 5
알탕 맛의 핵심인 알 모듬과 해산물을 넣어줄 차례예요. 알 모듬과 준비해둔 홍합, 칵테일 새우를 냄비에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 여기에 맛의 풍미를 더할 다진 마늘 1 큰술, 굵은 고춧가루 1 큰술, 참치액 1/2 큰술을 넣고, 칼칼함을 더할 청양고추와 대파를 썰어 넣어줍니다. 기호에 따라 후추도 살짝 뿌려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알탕의 시원한 맛을 책임질 콩나물을 넣어줄 시간이에요. 씻어둔 콩나물 한 줌을 냄비 위에 올리고, 뚜껑을 닫은 채 약 1분 30초 정도만 끓여주세요. 콩나물이 너무 오래 익으면 물러지니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마무리 단계입니다! 향긋한 쑥갓을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신선한 해산물과 아삭한 콩나물 덕분에 국물 맛이 정말 끝내줘요. 통통한 명태알과 부드러운 곤이, 쫄깃한 호키알 등 다양한 알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답니다. 고소하고 깊은 알의 풍미가 입안 가득 퍼져 애주가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맛이에요.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