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한 부드러운 등갈비찜
엄마의 사랑을 담은 특별한 등갈비찜 레시피
온 가족이 좋아하는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 가득한 등갈비찜입니다. 특별히 아이들을 위해 너무 맵지 않으면서도 풍미를 살리는 비법을 담았습니다. 은은한 단맛과 쫄깃한 분모자가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집들이나 특별한 날, 사랑하는 딸을 위한 정성 가득한 식탁에 꼭 준비해보세요!
주재료- 돼지 등갈비 1kg
- 분모자 2봉 (약 200-250g)
- 통마늘 1줌 (약 10-15개)
- 대파 1/2대
- 홍고추 1개 (또는 일반 청양고추 1개)
- 건대추 5개
- 건사과 1줌 (또는 사과 1/4개 껍질째 썰어서)
조리 방법
Step 1
등갈비는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냄비에 등갈비가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월남고추 6개와 함께 넣은 뒤, 팔팔 끓여 5분간 데쳐주세요. 데친 등갈비는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 불순물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2
분모자는 끓는 물에 식초 1큰술을 넣고 약 5-7분간 삶아주세요. 분모자가 투명해지면서 말캉해지면 됩니다. 삶아진 분모자는 찬물에 헹궈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준비합니다.
Step 3
두툼한 냄비나 깊은 팬에 데친 등갈비, 진간장 1컵, 맛술 1컵, 건대추 5개, 건사과 1줌 (또는 사과 1/4개)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양념이 등갈비에 배도록 약 20-30분간 졸여주세요. 중간중간 등갈비를 뒤적여 골고루 양념이 밸 수 있도록 합니다.
Step 4
양념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손질한 통마늘, 쌀조청 2큰술, 삶아둔 분모자를 넣고 함께 졸여줍니다. 마늘이 익으면서 달큰한 맛이 더해지고, 쌀조청이 윤기와 은은한 단맛을 더해줍니다. 약 10-15분간 더 졸여주세요. 분모자에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어슷 썬 홍고추, 큼직하게 썬 대파, 참기름 1큰술, 깨소금을 넣고 살짝 더 섞듯이 볶아주듯 졸여줍니다. 홍고추는 색감을 살리고, 대파의 시원한 향이 더해져 풍미를 한층 끌어올립니다. 모든 재료가 부드럽게 익고 양념이 잘 어우러지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