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감자 수제비
집에서 끓여 먹는 쫄깃한 감자 수제비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뜨끈하고 든든한 국물이 생각날 때, 직접 끓여 먹는 감자 수제비는 속까지 따뜻하게 채워주는 최고의 메뉴입니다. 특히 아이들도 밥보다 잘 먹어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 음식이에요. 쫄깃한 반죽과 부드러운 감자, 그리고 감칠맛 나는 육수가 어우러진 맛있는 감자 수제비를 집에서 쉽게 만들어 보세요!
육수 재료- 물 3리터
- 국물용 멸치 1줌
- 다시마 (사방 5cm) 5장
수제비 반죽- 중력분 밀가루 4컵
- 소금 1꼬집
- 찬물 1컵 + 1/3컵
- 중력분 밀가루 4컵
- 소금 1꼬집
- 찬물 1컵 + 1/3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 숙성시키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볼에 중력분 밀가루 4컵과 소금 1꼬집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2
밀가루에 찬물 1컵과 1/3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합니다. 손에 밀가루가 거의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반죽의 농도를 맞춰주세요. 반죽이 완성되면, 볼 표면을 랩으로 꼼꼼하게 씌워 실온에서 30분간 충분히 휴지시켜 반죽을 부드럽게 만듭니다.
Step 3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맛있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끓여줄게요. 냄비에 물 3리터, 사방 5cm 크기의 다시마 5장, 국물용 멸치 1줌을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15분간 더 끓여 시원하고 깊은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4
육수를 내는 동안 채소를 손질합니다. 감자 3개는 껍질을 벗기고 약 0.7cm 두께의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당근은 얇게 채 썰고, 양파 1/2개도 굵직하게 채 썰어 놓습니다.
Step 5
육수가 다 우러나면, 멸치와 다시마는 모두 건져내 깔끔한 육수만 남깁니다.
Step 6
준비해둔 썰어 놓은 감자를 냄비에 넣어줍니다.
Step 7
국간장 4큰술과 멸치액젓 2큰술을 넣어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Step 8
다진 마늘 3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국물이 다시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Step 9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랩을 씌워두었던 반죽을 꺼내 얇고 넓게 펴줍니다. 손이나 밀대를 이용해 먹기 좋은 크기로 뚝뚝 떼어 끓는 육수에 바로바로 넣어줍니다. 반죽을 넣을 때는 서로 붙지 않도록 주의하며 넣어주세요.
Step 10
수제비 반죽을 모두 넣은 후, 채 썰어 놓은 당근과 양파를 함께 넣어 줍니다. 약 5분간 더 끓여 수제비와 채소가 익도록 합니다. 중간에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Step 11
그릇에 담기 직전에, 계란 1개를 잘 풀어 수제비 국물 위로 빙 둘러가며 부어줍니다. 계란이 익으면서 국물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Step 12
마지막으로 신선한 대파 2줌을 큼직하게 썰어 넣습니다.
Step 13
기호에 따라 후추가루를 넉넉히 뿌려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후추는 수제비의 시원한 국물 맛을 더욱 깊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맛있는 감자 수제비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