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깊은 풍미의 메밀 온국수
남은 모밀장국으로 끓이는 구수하고 든든한 메밀 온국수 레시피
버려지는 모밀장국 건더기를 활용하여 훌륭한 메밀 온국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깊고 구수한 육수에 쫄깃한 메밀면, 그리고 다양한 고명이 어우러져 추운 날씨에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육수 재료- 메밀면 4인분
- 모밀장국 끓이고 남은 건더기 모두
- 물 10컵
온국수 고명 및 양념- 대파 1대 (송송 썰기)
- 어묵 2장 (길쭉하게 채썰기)
- 불린 미역 2줌
-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대파 1대 (송송 썰기)
- 어묵 2장 (길쭉하게 채썰기)
- 불린 미역 2줌
- 다진 마늘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국간장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메밀 온국수를 만들기 위해, 먼저 모밀장국을 끓이고 남은 건더기를 활용해 구수한 육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웍이나 냄비에 이 건더기를 모두 넣어주세요. 이 건더기에는 이미 맛있는 맛이 배어 있어 육수 맛을 더욱 깊게 만들어 줍니다.
Step 2
여기에 물 10컵을 붓고 중불에서 약 30분간 천천히 끓여줍니다. 시간을 두고 끓여야 건더기의 풍미가 물에 충분히 우러나와 맛있는 육수가 만들어집니다.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주시면 더욱 깔끔한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Step 3
육수가 끓는 동안, 온국수에 올릴 고명을 준비합니다. 먼저 대파 1대를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줍니다. 송송 썬 대파는 국물의 시원한 맛을 더해줄 뿐 아니라 향긋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4
어묵 2장도 길쭉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어묵은 씹는 맛을 더해주고 국물에 감칠맛을 더하는 좋은 재료입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재료이니 아이들과 함께 드실 때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Step 5
이제 30분간 끓인 육수를 확인해 볼까요? 건더기가 충분히 우러나와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Step 6
따뜻한 육수를 깨끗한 채망에 조심스럽게 부어 건더기를 모두 걸러냅니다. 이렇게 건더기를 걸러내면 맑고 깔끔한 육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건더기는 버리지 마시고, 따로 양념하여 반찬으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2차로 끓여낸 이 맑은 육수가 바로 메밀 온국수의 기본이 되는 맛있는 육수입니다. 1차 육수보다 색은 조금 연하지만, 깊은 감칠맛은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이 육수를 가지고 온국수를 끓일 거예요.
Step 8
미역은 2줌 정도 준비하여 찬물에 담가 미리 불려둡니다. 미역은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바다의 시원한 맛을 더해주어 온국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불린 미역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살짝 짜서 준비합니다.
Step 9
이제 맑게 우려낸 온국수 육수를 다시 냄비에 붓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송송 썬 대파와 길쭉하게 썬 어묵을 넣고, 이어서 불린 미역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함께 끓여줍니다. 마늘은 국물 맛을 더욱 개운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0
온국수의 간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서는 멸치액젓 1큰술과 국간장 1큰술을 넣어 맛을 냈습니다. 액젓과 국간장을 함께 사용하면 감칠맛과 깊은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반드시 맛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양을 가감해주세요. 약간의 소금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메밀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메밀면은 종류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면 봉지에 표기된 조리법을 꼭 확인하고 정확한 시간 동안 삶아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면이 퍼져 식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Step 12
잘 삶아진 메밀면은 찬물에 가볍게 헹궈 전분기를 제거한 후, 물기를 빼고 준비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쫄깃한 메밀면이 온국수의 맛을 한층 살려줄 것입니다.
Step 13
마지막으로, 뜨겁게 끓여둔 따뜻한 장국을 메밀면 위에 넉넉하게 부어주면 맛있는 메밀 온국수가 완성됩니다! 김치나 단무지와 함께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남은 건더기로도 근사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