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한 어묵꼬치 & 물떡꼬치 오뎅탕
집에서 즐기는 추억의 맛! 푸짐하고 시원한 어묵탕 & 물떡꼬치 끓이는 법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을 사르르 녹여줄 따끈한 어묵탕을 소개합니다. 멸치 다시마 육수를 기본으로 국간장과 참치액을 더해 깊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만들고, 다양한 어묵과 쫄깃한 물떡꼬치를 곁들여 푸짐함을 더했습니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맛보던 추억의 물떡꼬치는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 엄마표 레시피로 자극은 줄이고 건강함은 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별미 국물 요리입니다. 요즘 제철인 가을 무와 신선한 대파를 추가하여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살렸으며, 쫄깃한 가래떡은 10cm 길이로 준비하여 꼬치에 꽂기 좋게 했습니다. 딱딱한 가래떡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 부드럽게 만들어 사용하세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로, 지금 바로 맛있는 어묵탕을 만들어 보세요!
재료- 사각 어묵 4~5장 (약 200g)
- 가래떡 6개 (약 350g)
- 물 1.5L
- 멸치다시마 육수 팩 1개
- 무 300g
- 대파 흰 부분
- 국간장 1큰술
- 참치액 1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어묵탕의 시원하고 깊은 맛을 더해줄 무 300g과 대파의 흰 부분을 준비합니다. 단맛이 풍부한 가을 무를 사용하면 국물 맛이 더욱 좋습니다.
Step 2
1.5L 분량의 물을 끓입니다. 육수가 끓으면서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여 1.7L 정도로 넉넉하게 잡고, 멸치다시마 육수 팩 1개, 준비한 무와 대파를 넣고 약 15분간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육수가 완성되면 멸치다시마 팩은 건져내주세요. 육수를 끓이는 동안 꼬치에 꽂을 재료를 준비합니다.
Step 3
나무 꼬치를 사용하기 전에 깨끗하게 헹군 후 물기를 살짝 묻혀주면 재료를 꽂을 때 덜 미끄러워 편리합니다.
Step 4
사각 어묵은 먼저 반으로 접고, 그 상태에서 다시 한번 더 접어줍니다. 이렇게 접으면 꼬치에 꽂기 좋고 여러 겹의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5
접은 어묵을 꼬치에 위아래로 번갈아 가며 지그재그로 꽂아 단단하게 고정합니다.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편리하도록 가지런히 꽂아 한쪽에 잘 놓아둡니다.
Step 6
가래떡을 꼬치에 꽂아 물떡을 준비합니다. 갓 구입한 말랑한 가래떡은 바로 꽂아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가래떡이 딱딱하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부드럽게 만든 후 꼬치에 꽂아주면 더욱 쫄깃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15분간 끓여 완성된 육수에 준비해둔 어묵과 물떡 꼬치를 모두 넣어줍니다.
Step 8
이제 국물 맛을 낼 차례입니다. 국간장 1큰술과 참치액 1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어묵 자체에서도 맛있는 맛이 우러나오므로, 먼저 함께 끓인 후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약간만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후추를 5~6번 정도 뿌려 향긋함을 더하고 맛있게 마무리합니다.
Step 10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부담 없는 순한 맛의 어묵탕입니다. 시판 어묵탕보다 훨씬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엄마표’ 어묵국으로, 추워지는 날씨에 든든한 한 끼 식사나 따뜻한 술안주로 강력 추천합니다. 넉넉하게 준비한 사각 어묵 한 봉지로 가성비 좋고 맛있는 어묵탕을 만들어 보세요!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이 어묵탕 한 그릇이면 몸도 마음도 따뜻해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