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기름 향 솔솔~ 김달걀볶음 레시피
김달걀볶음
오늘은 김소형 한의사님의 특별한 레시피, ‘김달걀볶음’을 만들어 볼 거예요. 간단하면서도 고소하고 맛있는 김과 달걀의 조합!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이 요리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감칠맛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꿀팁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필수 재료- 신선한 달걀 3개
- 구운 김밥김 5장
- 신선한 대파 1/3대
- 매콤한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 감칠맛 나는 멸치액젓 1큰술
- 고소한 들기름 1작은술
- 풍미 더하는 통깨 약간
- 맛의 균형을 잡는 백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달걀 3개를 준비해주세요. 노른자와 흰자를 잘 섞어 부드러운 달걀물을 만들어 주세요. 만약 간을 더하고 싶다면, 이때 소량의 소금을 함께 풀어주셔도 좋습니다.
Step 2
김밥김 5장을 준비합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김을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3
대파는 송송 썰어주시고,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청양고추를 살짝 넣어주면 김과 달걀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산뜻한 매콤함이 더해져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으시거나 아이들과 함께 드실 경우에는 과감히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4
감칠맛의 핵심, 멸치액젓 1큰술을 준비합니다. 멸치액젓 대신 참치액젓이나 간장을 사용하셔도 무방하지만, 멸치액젓 특유의 깊은 맛이 이 요리의 풍미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Step 5
준비한 김 5장을 적당한 크기로 잘게 부숴 넓은 볼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김이 살짝 잠길 정도로 한 김 식힌 뜨거운 물을 붓고, 젓가락을 이용해 김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김이 수분을 머금어 부드러워져요.
Step 6
김을 풀어준 볼에 고운 체를 받쳐 김을 붓고, 숟가락이나 주걱으로 가볍게 눌러가며 김의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너무 꽉 짜지 않도록 주의하며, 적당히 수분이 제거된 김을 다시 깨끗한 볼에 옮겨 담습니다.
Step 7
물기를 제거한 김 위에 준비해둔 달걀물 3개, 멸치액젓 1큰술, 송송 썬 대파, 그리고 다진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젓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해 재료들이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김과 달걀이 잘 어우러지도록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이제 조리할 차례입니다. 프라이팬을 중간 불로 달군 후, 식용유 2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팬 전체에 퍼지도록 해주세요. 달걀물을 붓고 바로 젓지 마시고, 약 20초 정도 그대로 두어 아랫면이 살짝 익도록 기다립니다. 이렇게 하면 달걀이 덜 부서지고 모양을 예쁘게 잡을 수 있어요.
Step 9
달걀물이 살짝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 여러 개를 사용하거나 주걱을 이용해 몽글몽글하게 스크램블하듯이 부드럽게 저어주세요. 너무 잘게 부수기보다는, 달걀과 김이 적절히 섞이는 느낌으로 볶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0
볶는 과정이 끝나면, 사진처럼 달걀과 김이 고슬고슬하게 섞인 먹음직스러운 상태가 됩니다. 밥 위에 얹어 비벼 먹거나 그대로 반찬으로 즐기기에도 아주 좋아요.
Step 11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해줄 들기름 1작은술을 둘러주세요.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건강한 기름이니, 평소 요리에 자주 활용하시면 건강에도 아주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함과 시각적인 멋까지 더해주면 맛있는 김달걀볶음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