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밥도둑! 양파 새송이버섯 간장 두부조림 레시피
주말 아침 밥상에 딱! 남녀노소 좋아하는 달콤 짭짤 간장 두부조림, 양파와 새송이버섯의 풍미를 더한 특별한 두부 요리
간단하지만 훌륭한 맛! 겉은 노릇, 속은 부드러운 두부와 달콤한 양파, 쫄깃한 새송이버섯이 어우러져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양파 새송이버섯 간장 두부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집밥 메뉴로, 자녀들은 물론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밥도둑 반찬입니다.
주요 재료- 두부 1모 (약 300g)
- 양파 1개 (중간 크기)
- 청양고추 2개 (선택 사항, 매운맛 조절)
- 새송이버섯 1개 (중간 크기)
- 들기름 또는 식용유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를 준비해주세요. 두부는 1.5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팬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달궈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두부를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두부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에 조렸을 때 더욱 깊은 풍미를 냅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들기름은 너무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면 탈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 주세요. 일반 식용유와 들기름을 반반 섞어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2
두부를 굽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 볼에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3큰술, 물 100ml, 다진 마늘 1큰술, 알룰로스 1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단맛을 더하기 위해 알룰로스를 사용했지만, 설탕, 올리고당, 물엿 등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좀 더 깊은 감칠맛을 원하시면 참치액 1큰술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3
양파는 채 썰고,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생략하거나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4
잘 구워진 두부를 냄비나 깊은 팬 바닥에 깔아줍니다. 그 위에 준비해둔 양념장을 골고루 부어줍니다.
Step 5
채 썬 양파와 썰어둔 새송이버섯을 두부 위에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청양고추도 이때 함께 넣어주세요.
Step 6
냄비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양파가 투명해지고 숨이 죽을 때까지 약 5-7분간 끓여줍니다. 양파가 반 정도 익었을 때 뚜껑을 열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2-3분 더 조려줍니다. 이때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주걱 등으로 살살 저어주며 양파와 버섯을 익혀주세요.
Step 7
조림이 완성되면 따뜻한 밥 위에 푸짐하게 올려 즐기세요. 간장 양념에 촉촉하게 졸아든 양파는 단맛이 강해져 더욱 맛있고, 쫄깃한 새송이버섯과 부드러운 두부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Step 8
이렇게 든든한 두부조림은 한 그릇 요리로도 손색이 없으며, 넉넉하게 만들어두면 며칠간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푸짐하게 만들어두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랍니다.
Step 9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 달콤한 양파, 쫄깃한 버섯의 환상적인 궁합! 과하지 않은 매콤함과 은은한 단맛이 어우러진 ‘양파 새송이버섯 간장 두부조림’으로 든든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만드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모두 만족하는 최고의 반찬입니다. 오늘 저녁 반찬으로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