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먼저, 양파 1개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지 않아야 볶을 때 모양이 살아있어요.

Step 2

대파 2/3대는 깨끗하게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어슷하게 썰면 더 예쁜 모양을 낼 수 있습니다.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잘 익은 김치 1/4포기는 먹기 좋은 크기, 즉 한입에 쏙 들어갈 만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너무 크면 국물에 잘 풀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Step 4

진한 맛의 기본이 되는 다시마 멸치육수 500ml를 준비합니다. 다시마와 국물용 멸치를 넣어 끓인 후, 건더기는 건져내고 육수만 사용해주세요.

Step 5

계란 2개는 그릇에 담아 포크나 거품기를 이용해 노른자와 흰자가 섞일 정도로만 살살 풀어줍니다. 너무 세게 휘젓지 않아도 괜찮아요.

Step 6

Step 7

돈까스 2장은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튀겨줍니다. 튀긴 돈까스는 먹기 좋은 크기로 세로로 길게 잘라 준비합니다. 너무 얇게 자르면 국물에 풀어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잘라주세요.

Step 8

깊이가 있는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약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9

마늘 향이 올라오면 앞에서 채 썰어둔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충분히 볶아줍니다. 양파가 달큰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10

볶아진 양파 위에 앞에서 만들어 둔 양념장을 모두 붓고 강불로 올려 팔팔 끓여줍니다. 육수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끓여주세요.

Step 11

국물이 끓어오르면, 썰어둔 김치를 넣고 김치가 부드러워지고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약 3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김치의 익힘 정도에 따라 시간을 조절해주세요.

Step 12

김치가 어느 정도 익으면, 튀겨서 잘라둔 돈까스를 냄비에 넣습니다. 돈까스가 국물을 흡수하면서 부드러워지도록 약 1분 정도만 살짝 더 끓여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돈까스가 눅눅해질 수 있어요.

Step 13

마지막으로, 앞에서 어슷 썰어둔 대파를 듬뿍 넣어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Step 14

이제 불을 약불로 줄인 후, 풀어둔 계란물을 냄비 가장자리를 따라 빙 둘러줍니다. 뚜껑을 덮고 계란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1~2분 정도 기다리면, 근사하고 맛있는 돈까스 김치나베 완성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