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호박전: 간단하고 맛있는 주말 별미
집에서 즐기는 든든한 둥근 호박 계란전
텃밭에서 직접 키우거나 지인에게 선물 받은 신선한 둥근 호박으로, 따뜻하고 고소한 계란옷을 입혀 부쳐 먹는 둥근 호박전 레시피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뚝딱 만들어 아이들 간식이나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호박의 달콤함이 일품인 이 요리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둥근 호박 1개 (중간 크기)
- 계란 3개
- 소금 1꼬집 (계란물용)
- 부침가루 1/2컵
- 식용유 (부침용) 넉넉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둥근 호박을 준비합니다.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호박 표면의 흙이나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야 더욱 위생적으로 요리할 수 있습니다.
Step 2
세척한 둥근 호박은 꼭지 부분을 제거하고, 약 0.5cm 두께로 나박하게 썰어줍니다. 너무 얇으면 부서질 수 있고, 너무 두꺼우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균일한 두께로 썰어야 익는 정도가 일정합니다.
Step 3
이제 계란물을 만들 차례입니다. 넓은 볼에 계란 3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1꼬집을 넣어 간을 합니다. 계란 비린내를 잡고 풍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거품기로 계란이 완전히 풀어질 때까지 잘 저어줍니다.
Step 4
썰어놓은 호박에 부침가루를 골고루 묻힙니다. 먼저 호박 조각들을 부침가루 1/2컵에 앞뒤로 뒤집어가며 얇게 옷을 입혀주세요. 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톡톡 털어내고, 여분의 가루는 가볍게 털어내면 깔끔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계란물이 잘 붙도록 도와줍니다.
Step 5
넓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굽니다. 팬이 충분히 달궈지면, 부침가루를 묻힌 호박 조각을 계란물에 푹 담가 앞뒤로 계란옷을 입혀주세요. 계란물이 코팅되도록 합니다. 달궈진 팬에 조심스럽게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똑같이 부쳐주세요. 타지 않도록 불 조절을 하면서 바삭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