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닭볶음탕: 푸짐하고 맛있는 한 끼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마트에서 장보기 – 두 마리 닭볶음탕
마트에서 손질된 닭 2팩을 구입해 푸짐하게 끓여낸 닭볶음탕 레시피입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마트에서 장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시장 닭집보다 작은 크기의 닭 두 마리로 온 가족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도록 떡까지 넣어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어요. 기름기와 껍질을 제거하고 양념에 푹 졸여내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주재료- 닭 2마리 (각 750g)
- 식용유 3큰술
- 대파 2대
- 떡볶이 떡 400g
- 양파 1/2개
- 청양고추 2개
- 물 1컵
조리 방법
Step 1
마트에서 구입한 750g 닭 2마리를 준비합니다. 닭의 너덜한 기름이나 불필요한 껍질 부분은 깔끔하게 손질해 주세요. 이렇게 손질하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깊이가 있는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 3큰술을 두르고 손질한 대파 2대의 흰 부분을 큼직하게 썰어 넣어 향이 올라오도록 함께 볶아줍니다. 파 향이 기름에 배어들면 닭볶음탕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Step 3
손질해 둔 닭을 넣고 파기름에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닭이 전체적으로 익으면서 겉면이 살짝 익어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닭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미리 섞어둔 양념장을 모두 넣습니다. 간장 6큰술, 청주 3큰술,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1/2작은술을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을 만든 그릇에 물 1컵을 부어 남은 양념까지 깨끗하게 헹궈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Step 5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떡볶이 떡 400g을 찬물에 한번 헹궈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떡이 양념을 머금어 더욱 맛있어질 거예요. 떡을 넣고 나서 재빨리 저어 떡끼리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주세요.
Step 6
처음에는 센 불에서 양념이 닭과 떡에 잘 배도록 한번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아들면 불을 중불이나 약불로 줄여 천천히 졸여주세요. 중간중간 닭을 위아래로 뒤집어주면서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합니다. 타지 않게 주의하며 은근하게 졸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양파 1/2개를 굵직하게 채 썰어 넣고, 청양고추 2개와 남은 대파 2대의 초록 부분을 어슷하게 썰어 넣어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채소가 들어가면 식감이 더해지고 매콤한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