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녹두 빈대떡 (녹두 없이 만드는 고소한 빈대떡)
녹두 없이 부드러운 두부로 만든 고소하고 담백한 빈대떡 레시피
빈대떡은 본래 황해도와 평안도 등 서북 지방에서 즐겨 먹던 음식입니다. 오늘은 어린 시절 평안도 출신이셨던 어머니께서 맛있게 부쳐주시던 녹두 빈대떡이 떠올라 그리운 마음에, 녹두 대신 두부를 활용하여 부드럽고 고소한 빈대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녹두 없이도 맛이 정말 비슷해서 깜짝 놀랐어요!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매력이 가득한 이 두부 빈대떡 레시피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 공개합니다. 따뜻한 막걸리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훌륭한 한 끼가 될 거예요.
주재료- 다진 돼지 안심 300g (기름기가 적어 담백한 맛을 더합니다)
- 두부 1모 (단단한 부침용 두부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 묵은 배추김치 약간 (잘 익어 새콤한 맛이 풍미를 더합니다)
- 숙주나물 200g (아삭한 식감을 살려줍니다)
- 양파 1개 (단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 배 1개 (자연스러운 단맛과 촉촉함을 더합니다)
- 사과즙 1봉 (재료를 부드럽게 하고 은은한 단맛을 더합니다)
- 계란 2개 (반죽의 결합을 돕고 부드러움을 더합니다)
- 부침가루 1컵 (반죽의 농도를 맞추는 데 사용합니다)
- 쪽파 또는 대파(정구지) 1/2단 (향긋함을 더해줍니다)
양념 및 기타- 소금 약간 (간을 맞춥니다)
- 후추가루 약간 (잡내를 잡고 풍미를 더합니다)
- 올리브유 넉넉히 (빈대떡을 튀기듯이 구워 바삭하게 만듭니다)
- 소금 약간 (간을 맞춥니다)
- 후추가루 약간 (잡내를 잡고 풍미를 더합니다)
- 올리브유 넉넉히 (빈대떡을 튀기듯이 구워 바삭하게 만듭니다)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빈대떡의 맛을 좌우할 핵심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다진 돼지 안심 300g, 단단한 두부 1모, 그리고 취향에 따라 양파 1개, 쪽파(정구지) 1/2단 등을 준비해주세요. 김치, 숙주나물, 배 등 좋아하는 채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잘게 다져주세요.
Step 2
채소들은 모두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숙주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짜고 다져줍니다. 두부는 면포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덩어리 없이 곱게 으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들이 잘 섞여야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3
으깬 두부에 다져둔 돼지고기 안심, 채소, 숙주, 다진 김치를 넣고, 계란 2개를 깨뜨려 넣어줍니다. 후추가루를 살짝 뿌려주세요. 이제 부침가루를 적당량 넣어가며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반죽을 합니다. 두부만으로는 반죽의 점성이 부족하여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우니, 부침가루를 적절히 넣어 너무 질지 않도록 농도를 맞춰주세요. 반죽이 너무 질면 모양을 잡거나 뒤집을 때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윤기 있고 적당한 농도의 반죽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4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둘러줍니다. 기름을 충분히 둘러야 빈대떡이 팬에 달라붙지 않고 골고루 노릇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빈대떡은 마치 튀기듯이 구워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5
반죽을 한 국자씩 떠서 팬에 올리고, 동그랗고 납작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일반 전처럼 얇지 않기 때문에,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중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다른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Step 6
이렇게 두부와 다양한 채소를 넣어 정성껏 만든 빈대떡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은 놀랍게도 우리가 아는 맛있는 빈대떡과 거의 흡사합니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따뜻한 막걸리 한 잔과 함께라면 더욱 특별하고 맛있는 즐거움을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별미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