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 삼겹살 육전
냉동 대패 삼겹살로 만드는 고소하고 담백한 류수영식 대패 육전 레시피
비싼 소고기 대신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냉동 대패 삼겹살로 만든 ‘대패 삼겹살 육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워 막걸리나 맥주 안주로 정말 잘 어울리는 초간단 요리예요.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 씨의 비법으로 느끼함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답니다. 어렵지 않으니 집에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냉동 대패 삼겹살 120g
- 달걀 2개
- 부침가루 1/2컵
- 참기름 1스푼 (달걀물용)
- 소금 1꼬집
- 식용유 약간 (팬 코팅용)
류수영식 참간초 소스
- 양조간장 3.5스푼
- 참기름 3스푼
- 식초 2스푼
- 설탕 2스푼
- 다진 양파 약간
- 양조간장 3.5스푼
- 참기름 3스푼
- 식초 2스푼
- 설탕 2스푼
- 다진 양파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요리를 시작하기 전, 필요한 모든 재료를 깨끗하게 준비해 주세요. 대패 삼겹살은 냉동 상태 그대로 사용할 것이므로 미리 꺼내둘 필요는 없습니다.
Step 2
볼에 달걀 2개를 깨뜨려 넣고, 풍미를 더해줄 참기름 1스푼과 약간의 소금 1꼬집을 넣어주세요. 거품기로 달걀이 노른자와 흰자가 잘 섞이도록 곱게 풀어줍니다.
Step 3
냉동 상태인 대패 삼겹살은 포장에서 꺼내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 5분 정도만 살짝 해동시켜 주세요. 너무 오래 해동하면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해동된 삼겹살에 부침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묻혀 줍니다. 가루가 너무 두껍지 않게, 얇게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부침가루 옷을 입힌 대패 삼겹살을 준비된 달걀물에 푹 담가 앞면과 뒷면 모두 달걀옷이 잘 입혀지도록 합니다. 얇게 펴서 달걀물이 고르게 묻도록 해주세요.
Step 5
중약불로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아주 약간만 두르고, 달걀옷을 입힌 대패 삼겹살을 하나씩 차례로 올려주세요. 팬이 너무 뜨거우면 달걀옷이 금방 탈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6
각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똑같이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양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될 때까지 앞뒤로 뒤집어가며 충분히 익혀주면 맛있는 대패 삼겹살 육전이 완성됩니다.
Step 7
대패 삼겹살 자체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팬에 두르는 식용유는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느끼함을 잡는 비결입니다.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면 오히려 느끼해질 수 있어요.
Step 8
육전을 찍어 먹을 류수영식 ‘참간초 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볼에 양조간장 3.5스푼, 참기름 3스푼, 식초 2스푼, 설탕 2스푼을 넣고, 여기에 잘게 다진 양파를 약간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골고루 저어주면 맛있는 소스 완성입니다.
Step 9
혹시 달걀물이 남았다면, 튀김가루와 검은깨, 소금을 약간 섞어 반죽을 만들어 애호박전을 부쳐 먹어도 별미랍니다. 남은 재료를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