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파스츄리
맛남의 광장 송가인 대파! 바삭하고 맛있는 파스츄리 레시피
입맛 없을 때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맛남의 광장’ 송가인 대파 파스츄리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이번 농가 돕기 프로젝트에서 송가인의 고향 진도 대파를 활용해 만든 파이, 파스츄리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대파 향이 가득한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주요 재료- 밀가루 1컵 (약 120g)
- 대파 4대 (흰 부분 위주)
- 소금 1/3 작은술
- 식용유 넉넉히
- 물 70ml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씻은 대파는 향긋함을 살리기 위해 최대한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의 흰 부분과 푸른 부분 모두 활용할 수 있습니다.
Step 2
볼에 물 70ml와 소금 1/3 작은술을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도록 잘 저어줍니다. 준비된 밀가루에 녹인 소금물을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부어가며 한 덩어리가 될 때까지 반죽합니다. 반죽이 완성되면 젖은 면보로 싸서 실온에서 30분 동안 편안하게 숙성시켜 주세요. 이렇게 하면 반죽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Step 3
숙성된 반죽을 반으로 나누어 분량의 밀가루를 뿌린 도마 위에 올립니다. 밀대로 반죽을 얇게 밀어 펴주세요. 얇게 편 반죽 위에 식용유를 골고루 발라주고, 그 위에 준비한 잘게 썬 대파를 듬뿍 올려줍니다. 이제 김밥을 말듯이 공기층이 생기지 않도록 꼼꼼하게 돌돌 말아줍니다. 대파를 넣은 반죽을 손으로 살살 움켜쥐면서 길게 늘려주면 층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4
길게 늘린 대파 반죽을 다시 한번 돌돌 말아줍니다. 이번에는 도마에 밀가루를 뿌린 후, 반죽을 손으로 꾹 눌러 납작하게 만들어 줍니다. 눌린 반죽을 밀대를 이용해 동그란 모양으로 얇게 펴줍니다. 얇게 편 반죽을 밀대에 살짝 몰아준 후,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프라이팬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줍니다.
Step 5
마른 프라이팬에서 중약불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이렇게 1차로 구우면 반죽의 수분이 날아가 더욱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1차로 구워진 파스츄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시 중약불에서 앞뒤로 먹음직스럽게 튀기듯이 구워냅니다. 잘 구워진 파스츄리는 주걱으로 살짝 톡톡 쳐서 여분의 기름을 제거하고, 층을 살짝 벌려주면 더욱 완성도 높은 파스츄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잘 구워진 대파 파스츄리를 예쁜 접시에 보기 좋게 담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따뜻할 때 바로 즐기시면 됩니다. 짭짤하면서도 달큰한 대파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일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