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실치 볶음: 아삭한 당근과 고소한 실치의 만남
색감도 맛도 일품! 당근 실치 볶음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밑반찬 만들기
뱅어라고도 불리는 실치는 작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건어물입니다. 여기에 아삭한 식감의 당근채를 듬뿍 넣어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냈어요. 밥반찬으로도 좋고, 간단하게 즐기기에도 훌륭한 당근 실치 볶음으로 입맛 없을 때도 든든하게 식사를 챙겨보세요!
주재료- 실치 90g (건조된 상태)
- 당근 1/2개 (약 1컵 분량, 가늘게 채 썰어 준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조된 실치의 비린 맛을 잡고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마른 팬에 실치를 넣고 약불에서 살짝 볶아주세요. 실치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볶다가, 키친타월이나 고운 체를 이용해 볶으면서 생긴 부스러기나 가루를 가볍게 털어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2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채 썬 당근은 볶음 팬에 현미유나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중약불에서 너무 무르지 않도록 살짝만 볶아주세요. 당근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볶아둔 당근에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고운 고춧가루 2/3큰술, 조청 1큰술을 넣고 당근과 함께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유의하며, 당근에 양념이 고루 배도록 볶아주세요.
Step 4
양념장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인 후, 준비해둔 볶은 실치를 넣고 전체적으로 양념이 잘 버무려지도록 조심스럽게 섞어줍니다. 실치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다뤄주세요. 양조 간장 2/3큰술, 묵은 간장 1큰술, 매실청 1큰술, 맛술 1큰술을 넣고 간을 맞추며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볶아줍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완성된 당근 실치 볶음에 통깨를 솔솔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거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아주 좋답니다. 한 김 식혀 반찬통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며칠 동안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