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 고소한 두부 베이컨 말이
초간단 반찬! 두부 베이컨 말이 & 구이 레시피
오늘은 부드럽고 담백한 두부에 짭짤한 베이컨의 환상적인 조합을 즐길 수 있는 ‘두부 베이컨 말이’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만들기도 정말 쉽고, 맛은 물론 영양까지 꽉 잡은 근사한 반찬이랍니다. 아이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매력적인 메뉴이니 꼭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주재료
- 두부 1모 (약 300g)
- 베이컨 8줄
조리 방법
Step 1
두부 1모를 준비해 주세요. 먼저 두부를 약 1.5cm 두께로 16조각이 되도록 잘라줍니다. 썰어낸 두부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앞뒤로 눌러가며 두부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부가 부서지지 않고 모양을 예쁘게 잡을 수 있어요.
Step 2
다음으로 길쭉한 베이컨은 반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이렇게 반으로 자르면 두부 한 조각을 감싸기에 적당한 길이가 됩니다. 물기를 제거한 두부 조각 하나를 베이컨으로 돌돌 말아 감싸주세요. 베이컨 자체에 짭짤한 맛이 배어 있어 따로 두부에 간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답니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말아주세요.
Step 3
이제 팬을 준비합니다. 코팅이 잘 된 팬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마세요.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구울 수 있습니다. 팬이 달궈지면 베이컨으로 감싼 두부들을 팬 위에 올리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세요. 불이 너무 세면 베이컨만 타고 두부는 제대로 익지 않으니 불 조절이 중요해요.
Step 4
두부와 베이컨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구워줍니다. 특히 베이컨이 바삭해지고 두부 표면이 고소한 갈색빛을 띨 때까지 구워주시면 됩니다. 베이컨의 모든 면이 골고루 익도록 중간중간 뒤집어가며 구워주세요. 이렇게 구워주면 ‘두부 베이컨 구이’의 기본이 완성됩니다.
Step 5
이때 곁들일 부추무침도 함께 만들어 볼게요. 깨끗하게 씻은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볼에 썰어 놓은 부추를 담고, 고춧가루 1 테이블스푼, 간장(또는 참소스) 3 테이블스푼, 그리고 통깨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너무 세게 무치면 부추가 뭉개지니 살살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새콤달콤 매콤한 부추무침이 완성돼요.
Step 6
완성된 두부 베이컨 말이와 부추무침을 예쁜 접시에 담아내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특별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담백한 두부의 부드러움, 짭짤하게 구워진 베이컨의 고소함, 그리고 상큼한 부추무침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에요. 속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 메뉴이니, 가족을 위해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