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개운한 저염 소고기 미역국
특별한 날에도 딱! 감칠맛 가득한 저염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입맛 없을 때, 집에 있는 불고기용 소고기로 끓여낸 특별한 미역국을 소개합니다. 양지나 국거리가 아닌 불고기용 소고기를 사용하면 기름이 많을까 걱정되시죠? 저만의 비법으로 끓여내 기름진 맛은 줄이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을 살린 짜지 않은 미역국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특별한 날은 물론, 매일 먹고 싶은 든든한 국물 요리로 안성맞춤입니다.
주재료- 건미역 20g
- 소고기 (불고기용) 200g
- 양파 1개 (중간 크기)
양념 및 기타- 참기름 1 작은술
- 국간장 3 큰술
- 후추 약간
- 물 2 리터
- 참기름 1 작은술
- 국간장 3 큰술
- 후추 약간
- 물 2 리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은 찬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주세요. 부드럽게 불린 미역은 손으로 두세 번 부드럽게 문질러 깨끗하게 씻어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물기를 꼭 짜낸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잘라 냄비에 담아주세요.
Step 2
불고기용 소고기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가볍게 눌러 제거합니다.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작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핏물을 제거하면 국물 맛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Step 3
냄비에 담아둔 미역에 썰어둔 소고기를 넣습니다. 여기에 참기름 1 작은술과 국간장 3 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약 2~3분간 달달 볶아줍니다. 소고기 표면이 익고 미역과 양념이 어우러지도록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4
소고기와 미역을 충분히 볶은 후, 2리터의 물을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Step 5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깨끗하게 껍질을 벗겨 통째로 준비한 양파 1개를 넣습니다. 센 불에서 15분간 팔팔 끓이다가, 불을 중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요리 중간중간 냄비 표면에 떠오르는 거품이나 기름을 걷어내주면 국물이 더욱 맑고 개운해져요. 통양파는 소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국물에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국물 맛을 보시고 간을 조절합니다. 싱겁다면 국간장을 조금씩 추가하여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에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풍미가 더해져 완성됩니다.
Step 7
완성된 소고기 미역국은 불고기용 소고기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양파를 넣어 조리하여 기름진 맛 없이 소고기의 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했습니다. 깊고 풍부한 감칠맛으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훌륭한 한 그릇 요리가 탄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