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감칠맛 나는 강된장
두부와 채소 듬뿍! 짜지 않아 밥 비벼 먹기 좋은 강된장 레시피
봄날, 나른한 입맛을 사로잡을 특별한 요리를 찾고 계신가요? 오늘은 몸도 마음도 즐겁게 해줄 간단하면서도 깊은 풍미의 강된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짜지 않아 밥에 그대로 비벼 먹어도 맛있고, 신선한 쌈 채소에 듬뿍 올려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죠. 표고버섯과 멸치가 더해져 고기 없이도 풍부한 감칠맛과 담백함을 자랑하는 이 강된장은, 각종 채소가 듬뿍 들어가 비타민까지 가득 섭취할 수 있습니다. 나른한 봄철, 입맛을 돋우는 강된장으로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두부 1/2모 (약 150g)
- 애호박 1/4개 (약 50g)
- 양파 1/2개 (약 50g)
- 대파 1/2대 (약 50g)
- 표고버섯 2개 (약 30g)
- 청양홍고추 2개 (선택 사항)
- 국물용 멸치 15마리 (약 10g)
양념 및 볶음 재료- 들기름 1큰술
- 식용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된장 2큰술 (약 60g)
- 고추장 1큰술 (약 30g)
- 물 300ml
- 들기름 1큰술
- 식용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된장 2큰술 (약 60g)
- 고추장 1큰술 (약 30g)
- 물 30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강된장에 들어갈 모든 채소(애호박, 양파, 대파, 표고버섯, 청양홍고추)와 두부를 모두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채소를 곱게 다지듯 썰어야 강된장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Step 2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딱딱한 내장을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쓴맛이나 비린 맛을 줄이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3
달궈진 마른 팬에 손질한 멸치를 넣고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멸치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고 부서질 정도로 바삭해질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4
볶아서 바삭해진 멸치는 충분히 식힌 후, 칼이나 조리 도구를 이용해 최대한 잘게 부수거나 다져줍니다. 멸치의 구수한 맛이 강된장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이제 볶음 팬에 들기름 1큰술과 식용유 1큰술을 두릅니다. 들기름은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고, 식용유는 재료가 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Step 6
팬이 적당히 달궈지면 준비한 다진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향을 내주세요. 파의 단맛과 마늘의 향이 기름에 충분히 배어 나오도록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파와 마늘에서 맛있는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된장 2큰술과 고추장 1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된장과 고추장이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볶아주세요.
Step 8
된장과 고추장이 재료들과 잘 어우러지도록 1~2분 정도 볶은 후, 미리 썰어둔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을 넣고 채소가 살짝 부드러워질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Step 9
볶아진 재료에 물 300ml를 부어줍니다. 국물을 먼저 넣고 끓여야 재료들이 뭉치지 않고 잘 섞입니다.
Step 10
이제 준비한 으깬 두부, 잘게 썬 청양홍고추, 그리고 다져둔 멸치를 모두 넣습니다. 센 불로 올려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11
강된장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중간중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세요. 완성된 강된장의 간을 보시고, 만약 너무 짜다고 느껴지면 설탕을 아주 약간만 넣어 짠맛을 조절해 주세요.
Step 12
짜지 않고 깊은 맛이 일품인 강된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대로 밥에 쓱쓱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고요, 신선한 쌈 채소에 듬뿍 올려 쌈으로 즐기면 그 맛이 배가 됩니다. 쫄깃한 표고버섯과 고소한 멸치가 어우러져 씹는 재미와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강된장으로,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완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