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시원한 여름 제철 과일 화채
여름 제철 과일로 만드는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 화채 레시피
아쉬운 여름의 끝자락, 싱그러운 과일과 톡 쏘는 사이다가 만나 청량감 넘치는 과일 화채를 즐겨보세요. 제철 수박을 메인으로 향긋한 복숭아와 아삭한 사과를 더해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살렸습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여름 대표 디저트,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과일 화채 만드는 법을 소개합니다.
주요 재료- 신선한 수박 1/2통
- 탄산 사이다 250ml
- 잘 익은 복숭아 1개
- 아삭한 사과 1/2개
- 차가운 얼음 5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화채에 들어갈 과일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여름 하면 떠오르는 달콤한 수박이 메인이며, 취향에 따라 복숭아, 사과 외에도 포도, 키위, 배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을 자유롭게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과일은 깨끗하게 세척하여 준비해주세요.
Step 2
준비한 수박은 껍질을 제거하고 약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그런 다음,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양 쿠키 틀을 이용해 하트, 별 등 귀여운 모양으로 찍어내면 더욱 특별한 화채를 만들 수 있습니다. 틀로 찍어내고 남은 수박 조각은 따로 모아두셨다가 나중에 믹서에 갈아 넣으셔도 좋습니다.
Step 3
복숭아는 껍질째 사용하거나 껍질을 벗긴 후, 씨를 제거하고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작게 썰면 씹는 맛이 덜할 수 있으니 알맞은 크기로 썰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사과는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하고, 복숭아와 비슷한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사과는 껍질째 넣어야 색감도 예쁘고 영양도 풍부합니다. 썰어둔 사과는 갈변을 막기 위해 설탕물에 잠깐 담갔다가 건져내도 좋습니다.
Step 5
사이다를 사용할 때는 탄산을 살짝 빼주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의 화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사이다 병뚜껑을 열기 전, 윗부분을 숟가락으로 살살 두드려주면 탄산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 더욱 순하고 맛있는 화채 베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세게 두드리면 사이다가 넘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6
넓고 깊은 볼에 준비해둔 수박, 복숭아, 사과 등 모든 과일을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그 위에 탄산을 빼준 사이다를 과일이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이때, 더욱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원하시면 사이다 대신 우유나 연유를 소량 첨가해주셔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단, 우유를 넣을 경우 상할 수 있으니 바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차갑게 보관한 얼음 5개 정도를 화채 위에 동동 띄워주세요. 얼음은 화채를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녹으면서 맛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너무 많은 얼음을 넣기보다는, 처음에는 적당량만 넣고 드시기 전에 더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8
보기만 해도 시원한 제철 과일 화채, 수박 화채가 완성되었습니다! 알록달록한 과일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합니다. 어렵지 않은 과정이니, 이번 여름이 가기 전에 꼭 한번 만들어보시고 달콤 시원한 화채의 매력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