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시원한 여름 대표! 수박 우유 빙수 만들기
집에서 즐기는 초간단 수박 우유 빙수 레시피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달콤한 디저트가 절실할 때 떠오르는 건 단연 빙수죠! 어릴 적 추억의 팥빙수부터 요즘 유행하는 다양한 빙수까지, 그 종류도 셀 수 없이 많아졌어요. 오늘은 여름 제철 과일의 대표주자인 수박을 활용해, 집에서도 카페처럼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수박 우유 빙수’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달콤한 수박의 조화가 더위를 잊게 해줄 거예요. 냉동실에 얼려둔 우유만 있으면 뚝딱 완성되는 초간단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빙수 재료- 수박 1/4개
- 우유 500ml
- 연유 2~3스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빙수의 베이스가 될 우유 얼음을 준비해 주세요. 500ml의 우유에 연유 2스푼을 넣고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서 꽁꽁 얼려주세요. 연유를 함께 얼리면 그냥 얼린 우유보다 훨씬 부드럽고 풍미 있는 우유 얼음을 만들 수 있답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50g 정도 추가해도 좋지만, 연유만으로도 충분히 달콤함을 더할 수 있어요. 얼음이 잘 섞이도록 중간에 한번 저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2
우유 혼합물이 단단하게 얼면, 냉동실에서 꺼내주세요. 얼린 우유 덩어리를 방망이나 아이스크림 스쿱 등으로 살살 두드려 부드러운 살얼음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우유 얼음은 금방 녹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쳐 부드러운 눈꽃빙수처럼 만들어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단단하게 얼었다면 잠시 실온에 두었다가 작업하면 더 수월합니다.
Step 3
이제 신선한 수박을 준비할 차례예요. 달콤하고 시원한 수박을 반으로 가른 후, 동그란 모양의 수박 스쿱이나 멜론 볼러를 이용해 수박 과육을 동글동글하게 떠내주세요. 이렇게 모양을 내면 빙수 위에 올렸을 때 더욱 보기 좋고 먹기도 편하답니다. 떠내고 남은 수박은 따로 잘라두어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4
빙수를 담을 컵이나 예쁜 그릇을 준비합니다. 컵의 안쪽 벽면을 따라 동그랗게 깎아낸 수박 조각들을 보기 좋게 둘러 붙여주세요. 그리고 컵 바닥에는 떠내고 남은 수박 과육을 듬뿍 깔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빙수를 먹을 때마다 수박의 달콤한 맛과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Step 5
준비된 컵 위에 부드럽게 만든 우유 얼음을 스쿱으로 듬뿍 담아줍니다. 마치 눈이 소복이 쌓인 것처럼 풍성하게 쌓아 올리는 것이 포인트예요. 그 위에는 미리 동글동글하게 떠놓은 수박 공을 예쁘게 올려 장식해주세요. 1인용으로 보기 좋게 담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마지막으로 달콤함을 더해줄 연유를 빙수 위에 지그재그로 뿌려줍니다. 연유 특유의 부드럽고 깊은 단맛은 빙수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필수 요소죠! 기호에 따라 연유의 양은 조절해 주세요. 더욱 풍성한 맛을 원한다면 팥이나 떡, 과일 등을 추가해도 맛있습니다.
Step 7
자, 이렇게 보기만 해도 시원한 수박 우유 빙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과 달콤한 수박, 그리고 고소한 연유의 완벽한 조화로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할 거예요. 더운 여름, 이 맛있는 수박 우유 빙수 한 그릇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시원한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간단한 재료와 과정으로 누구나 맛있는 빙수를 만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