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고소 쫀득! 초간단 단호박 찹쌀 부꾸미 만들기
송편 대신 추석에 즐기는 건강 간식: 텃밭 단호박의 달콤함을 담은 찹쌀 부꾸미 레시피
텃밭에서 정성껏 수확한 작고 예쁘지 않아도 맛있는 단호박을 활용하여, 씨만 제거하고 껍질째 곱게 갈아 만든 달콤하고 고소하며 쫀득한 단호박 찹쌀 부꾸미입니다. 만드는 과정은 정말 간단하지만, 단호박을 강판에 가는 데는 조금 힘이 들 수 있어요. 역시 좋은 주방 도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레시피랍니다! 손이 많이 가는 송편 대신, 이번 추석에는 진한 단호박 향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이 찹쌀 부꾸미로 특별한 즐거움을 더해보세요.
주재료- 단호박 1/2개
- 찹쌀가루 1컵 (약 120g)
- 소금 1/2 작은술
- 올리고당 또는 꿀 (마무리용)
- 견과류 (다진 것,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단호박을 준비합니다. 꼭지 부분을 살짝 비껴 낸 후, 단호박을 반으로 가로로 잘라주세요.
Step 2
숟가락을 이용해 단호박의 씨와 속을 깨끗하게 파내어 제거합니다.
Step 3
칼을 껍질에 비스듬히 대어 살살 긁어내면서, 단호박 껍질의 거뭇하거나 지저분한 부분을 얇게 벗겨냅니다. 너무 많이 벗겨내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4
단호박의 딱딱한 꼭지 부분과 밑동 부분도 깔끔하게 잘라내어 손질을 마무리합니다.
Step 5
껍질째 손질한 단호박을 강판에 대고, 껍질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곱게 갈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조금 힘이 들 수 있습니다.
Step 6
갈아낸 단호박을 넓은 볼에 모두 담아줍니다.
Step 7
마트에서 판매하는 찹쌀가루 1컵 (약 120g)을 단호박 위에 부어줍니다.
Step 8
단호박과 찹쌀가루를 주걱이나 손으로 먼저 살살 섞어줍니다. 이때, 찹쌀가루가 뭉치지 않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고루 섞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물은 한 방울도 넣지 않고, 손으로 반죽을 힘차게 치대어 줍니다. 찰기가 생길 때까지 약 5-10분 정도 충분히 반죽해주세요. 반죽이 너무 질다면 찹쌀가루를 조금 더 추가하고, 너무 되다면 단호박 즙을 살짝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10
반죽을 약 한 큰술 정도씩 떼어내어, 손바닥으로 둥글납작하게 빚어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부쳐야 속까지 잘 익습니다.
Step 11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1-2 큰술 두르고, 불은 약하게 유지합니다. 빚어 놓은 반죽을 팬에 올리고, 앞뒤로 은근하게 저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타지 않도록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12
다 구워진 단호박 찹쌀 부꾸미 위에 올리고당이나 꿀, 또는 시럽을 살짝 뿌려 단맛을 더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곱게 다진 견과류를 솔솔 뿌려 고명으로 올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단호박 찹쌀 부꾸미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