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이 톡톡! 초당옥수수솥밥 황금 레시피
제철 초당옥수수로 만드는 달콤하고 맛있는 옥수수밥 솥밥
여름 제철을 맞은 초당옥수수의 달콤함을 그대로 담은 솥밥 레시피입니다. 톡톡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의 식감과 달콤한 맛이 일품이며, 옥수수 알맹이뿐 아니라 옥수수 심대까지 활용하여 더욱 깊은 풍미와 영양을 더한 특별한 밥 요리를 즐겨보세요. 밥솥이나 냄비 모두 가능하며, 간단한 조리법으로 누구나 맛있는 옥수수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주재료- 멥쌀 2컵
- 초당옥수수 1개 (중간 크기)
- 물 2컵
- 무염 버터 15g
- 맛소금 1꼬집
- 실파 2가닥 (고명용)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초당옥수수를 준비합니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높고 알갱이가 부드러워 밥에 했을 때 그 맛이 더욱 좋습니다.
Step 2
옥수수 겉껍질을 한 겹씩 조심스럽게 벗겨내 주세요.
Step 3
옥수수 수염은 옥수수 알갱이 사이사이에 끼어 있을 수 있으니, 손으로 살살 훑어내듯이 깨끗하게 제거해 줍니다. 마치 머리카락을 빗어내듯이 부드럽게 제거하면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Step 4
옥수수 꼭지 부분을 양손으로 잡고 뚝 하고 힘을 주어 잘라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옥수수 대가 깔끔하게 분리됩니다.
Step 5
노랗고 탐스러운 속살을 드러낸 초당옥수수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이물질을 제거한 후 준비합니다.
Step 6
멥쌀 2컵은 밥물에 씻어 가볍게 헹군 뒤, 10분간만 살짝 불려줍니다. 너무 오래 불리면 밥이 질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준비한 초당옥수수의 양쪽 끝을 잘라내고, 칼을 이용해 옥수수 알갱이를 낱낱이 분리합니다. 이때, 옥수수 알맹이뿐만 아니라 옥수수 심대(옥수수 껍질 안쪽의 하얀 심 부분)도 버리지 않고 밥을 지을 때 함께 넣어주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가 더욱 깊어집니다. 알맹이는 따로 두고, 심대는 밥 지을 때 넣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Step 8
고명으로 사용할 실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풍미를 더해줄 버터 15g도 미리 꺼내 둡니다.
Step 9
이제 밥을 지을 차례입니다. 밥솥(또는 냄비)에 불려놓은 쌀 2컵과 깨끗한 물 2컵을 붓습니다. 여기에 맛소금 1꼬집을 넣고, 분리해둔 초당옥수수 알맹이와 옥수수 심대를 모두 넣어줍니다. 옥수수 심대가 밥물이 고르게 퍼지도록 도와줍니다.
Step 10
뚜껑을 열어 둔 채로 센 불(또는 중불)에서 약 5분간 밥물을 끓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밥알이 좀 더 탱글탱글하게 살아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Step 11
5분이 지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밥솥(또는 냄비) 뚜껑을 완전히 덮습니다. 그리고 약 8분간 그대로 두어 밥이 익도록 합니다.
Step 12
8분 후, 밥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뚜껑을 잠깐 열어 밥의 윗부분에 있는 옥수수 심대만 조심스럽게 건져내주세요. 옥수수 심대는 밥알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밥에 은은한 옥수수 향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13
옥수수 심대를 건져낸 후, 미리 준비해둔 버터 15g 한 조각을 밥 위에 올려줍니다. 버터의 풍미가 밥 전체에 고소함을 더해줄 것입니다.
Step 14
다시 뚜껑을 덮고, 가스레인지 불을 완전히 꺼줍니다. 이제 뜸 들이는 과정으로, 약 5분간 그대로 두어 버터를 녹이면서 밥알 속까지 고르게 익히고 버터의 풍미를 스며들게 합니다. 고소함 가득한 초당옥수수밥이 완성되는 순간입니다!
Step 15
밥이 다 된 후, 보기 좋은 색감을 더하기 위해 미리 썰어둔 송송 썬 실파를 밥 위에 고명으로 얹어줍니다.
Step 16
주걱으로 밥을 살살 섞어 버터와 옥수수 알갱이가 고르게 퍼지도록 합니다. 마지막으로 깨를 솔솔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초당옥수수솥밥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