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수제 딸기청 만들기
제철 딸기로 맛있는 수제 딸기청 만들기: 딸기우유, 딸기 에이드 활용법
신선한 제철 딸기로 집에서 간편하게 만드는 수제 딸기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완성된 딸기청은 달콤한 딸기우유나 시원한 딸기 에이드로 즐길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답니다. 지금 바로 만들어 온 가족과 함께 달콤한 딸기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신선한 딸기 1kg
- 설탕 1kg (딸기와 동량)
- 소금 1/2 작은술
- 식초 1 큰술
- 500ml 유리병 2개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딸기 1kg을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식초 1큰술 또는 베이킹소다를 넣어 딸기를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딸기에 남아있을 수 있는 잔류 농약이나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Step 2
과도로 딸기의 꼭지를 제거한 후,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세척 후에는 체에 밭쳐 딸기 표면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꼼꼼하게 물기를 빼주세요.
Step 3
딸기의 물기를 빼는 동안, 딸기청을 담을 유리병 2개를 열탕 소독해주세요. 유리병을 깨끗하게 소독하는 것은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고 딸기청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하는 필수 과정입니다. 먼저 찬물에 유리병을 거꾸로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약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갑자기 뜨거운 물에 넣으면 온도 차이로 인해 병이 깨질 수 있으니, 반드시 찬물에서부터 서서히 온도를 올려가며 소독해주세요. 소독한 병은 눕히지 말고 바로 세워두면 병 안에 남은 수증기 열기 때문에 내부까지 완전히 건조됩니다. 1kg의 딸기 분량에는 500ml 용량의 유리병 2개가 적당합니다.
Step 4
열탕 소독한 유리병의 물기가 빠지는 동안, 앞서 물기를 제거한 딸기를 키친타월로 한 번 더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딸기에 남아있는 미세한 물기까지 제거해야 곰팡이 없이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물기를 제거한 딸기를 넓은 볼에 담고 손으로 으깨주세요. 식감을 살리고 싶으신 분은 딸기를 큼직하게 으깨어 살짝 씹는 맛이 있도록 만들고, 부드러운 질감을 선호하시는 분은 완전히 으깨어주시면 좋습니다. 저는 약간의 씹는 식감이 느껴지도록 으깨주었습니다.
Step 6
딸기를 으깬 후, 볼에 담긴 으깬 딸기의 무게를 측정해보세요. 볼의 무게를 제외하면 약 900g 정도의 으깬 딸기가 나왔습니다.
Step 7
딸기청의 비율은 딸기와 설탕 동량(1:1)이 기본이지만, 너무 달게 느껴진다면 딸기 양의 10~20% 정도인 100~200g을 줄여서 넣으셔도 좋습니다. 저는 딸기 양에 맞춰 설탕을 넣어주었습니다.
Step 8
설탕과 으깬 딸기를 잘 섞어준 후, 소금 1/2 작은술을 추가해주세요. 소금은 설탕의 단맛을 더욱 끌어올려주어 딸기청의 풍미를 한층 더 좋게 만들어줍니다.
Step 9
조금 더 오래 두고 드실 딸기청을 만드시려면, 냄비에 딸기 혼합물을 넣고 살짝 끓여주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드실 분들은 이 과정을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끓인다는 느낌보다는, 냄비 가장자리부터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할 때 바로 불을 꺼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뽀글뽀글 끓어오르기 직전에 불을 꺼주세요.
Step 10
이제 미리 소독해둔 유리병에 완성된 딸기청을 원하는 만큼 담아주기만 하면 맛있는 딸기청 만들기가 마무리됩니다.
Step 11
만들어진 딸기청을 활용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달콤한 딸기우유를 만들고 싶다면, 컵에 딸기청을 2숟가락 정도 넣고 우유를 부어 잘 섞어주세요. 시원한 딸기 에이드를 원하시면, 컵에 딸기청을 적당량 담고 탄산수를 부어주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얼음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