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가을 배추 겉절이 김치
제철 가을 배추로 담그는 아삭하고 맛있는 배추 겉절이 김치 레시피
파김치와 초롱무김치를 담그면서 신선한 배추 겉절이도 함께 만들었어요. 한동안 배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겉절이를 즐기지 못했는데, 가격이 안정되자마자 싱싱한 배추를 사 와서 바로 만들었답니다. 몇 달 만에 먹는 생김치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어요! 겉절이를 만들자마자 바로 먹었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서 한 번에 두 접시를 뚝딱 비웠답니다. 저희 아들들도 오랜만에 먹는 겉절이라며 정말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지금은 김치 냉장고에 신선한 겉절이가 넉넉하게 채워져 있어 마음까지 든든하네요. 가을배추 특유의 달콤함과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속까지 시원한 배추 겉절이 김치를 햇김치로 맛있게 즐겨보세요! 오늘도 건강 유의하시면서 맛있는 김치 담그시길 바랍니다. ^^
재료- 배추 1망 (약 3포기 분량)
- 굵은소금 3컵
- 부추 1줌
양념- 찹쌀풀 5컵
- 멸치액젓 1/2컵
- 물고추 1+1/2컵
- 고춧가루 5컵
- MSG (조미료)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대파 (송송 썬 것) 약간
- 찹쌀풀 5컵
- 멸치액젓 1/2컵
- 물고추 1+1/2컵
- 고춧가루 5컵
- MSG (조미료) 2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대파 (송송 썬 것)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배추를 준비합니다. 겉잎이 시들거나 지저분한 부분은 제거하고, 누런 잎도 떼어내세요.
Step 2
배추를 반으로 가른 후, 굵은 줄기 부분을 따라 칼집을 넣어 4등분합니다. 너무 작게 자르면 식감이 덜하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Step 3
큰 대야에 4등분한 배추를 넣고, 굵은소금 3컵을 배추 줄기 부분 위주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줄기가 투명해지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1-2시간 동안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두 번 뒤집어주면 골고루 절여져요.
Step 4
잘 절여진 배추는 흐르는 찬물에 3-4번 깨끗하게 씻어 소금기를 제거합니다. 씻은 배추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물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어요.
Step 5
큰 볼에 찹쌀풀 5컵, 멸치액젓 1/2컵, 물고추 1+1/2컵, 고춧가루 5컵, MSG(조미료)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송송 썬 대파를 넣고 잘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듭니다. 취향에 따라 마늘이나 액젓 양을 조절하세요.
Step 6
물기를 뺀 배추에 준비한 양념장을 넣고, 배추 줄기부터 잎까지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면 배추가 뭉개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버무린 배추 겉절이를 김치통에 보기 좋게 담습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양념이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기호에 따라 숙성 정도를 조절하여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