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짭짤 맛있는 콩자반 황금레시피
매일 먹고 싶은 국민 밑반찬! 밥도둑 콩자반 초간단 황금레시피
어릴 적엔 콩을 싫어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어느새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된 콩자반. 복잡한 반찬 없을 때, 혹은 입맛 없을 때 뚝딱 만들어 먹기 좋은 콩자반은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를 책임져 줍니다. 재료도 많이 필요 없고 조리법도 간편해서 자주 해 먹기 좋은 오늘의 밥도둑, 콩자반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실패 없이 맛있는 콩자반을 완성하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주재료
- 서리태 콩 2컵 (약 300g)
- 물 3컵 (750ml)
- 진간장 8 큰술 (120ml)
- 올리고당 6 큰술 (90ml)
- 맛술 (미림 등) 2 큰술 (30ml)
- 설탕 2 큰술 (30g)
- 통깨 또는 깨소금 넉넉히
- 식용유 1/2 큰술 (7.5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서리태 콩 2컵 (계량컵 기준 약 300g)을 준비해주세요. 2컵 정도면 넉넉히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반찬통 하나 분량이 나옵니다. 흐르는 물에 콩을 2~3번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Step 2
깨끗하게 씻은 서리태 콩은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물기를 뺀 콩은 이제 콩자반을 만들 웍이나 깊은 냄비로 옮겨주세요.
Step 3
콩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 3컵 (약 750ml)을 부어줍니다. 콩이 익으면서 불어날 것을 고려하여 넉넉한 양의 물을 사용해주세요.
Step 4
콩자반의 윤기와 부드러운 식감을 살려주기 위해 식용유 0.5 큰술 (약 7.5ml)을 함께 넣어주세요. 식용유를 넣으면 콩 표면이 코팅되어 더욱 맛깔스러워 보입니다.
Step 5
이제 뚜껑을 덮지 않은 상태에서 중불보다 약간 약한 불(중약불)로 10분에서 15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콩이 물을 흡수하며 서서히 불리기 시작합니다.
Step 6
콩이 물을 머금고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콩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에 한번씩 살살 저어주세요. 콩을 부드럽게 익히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7
약 10분~15분 후 콩이 어느 정도 불려지고 물의 양이 처음보다 줄어들었을 때, 진간장 8 큰술 (약 120ml)을 넣어줍니다. 간장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8
단맛과 윤기를 더해줄 올리고당 6 큰술 (약 90ml)과, 콩 특유의 비린 맛이나 풋내를 제거해 줄 맛술(미림 등) 2 큰술 (약 30ml)을 추가로 넣어줍니다.
Step 9
간장과 올리고당, 맛술을 넣은 후에는 중불로 불을 약간 높여 10분 정도 더 졸여줍니다. 이때 콩자반이 타지 않도록 자주 뒤적여주면서 양념이 콩에 골고루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졸이는 과정에서 물기가 자작해지고 걸쭉해지기 시작합니다.
Step 10
졸여지는 동안 수분이 거의 없어지고 양념이 콩에 잘 스며들었다면, 마지막으로 단맛을 더해줄 설탕 2 큰술 (약 30g)을 넣어줍니다. 설탕을 넣으면 윤기가 더욱 살아나고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Step 11
설탕을 넣고 한두 번 더 뒤적여준 뒤, 콩자반의 수분이 완전히 졸아들고 양념이 끈적하게 콩에 달라붙으면 불을 끕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나 깨소금을 넉넉히 뿌려주면 고소함까지 더해진 맛있는 콩자반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보다 식으면 더욱 맛있으니, 완전히 식혀 반찬통에 담아두고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