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월 2025
다채로운 느타리버섯 유부초밥





다채로운 느타리버섯 유부초밥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즐기기 좋은! 다양한 느타리버섯과 상큼달콤 소스로 맛을 낸 영양 만점 유부초밥 레시피

다채로운 느타리버섯 유부초밥

맑고 화창한 날, 소풍 도시락이나 집에서 즐기는 홈 피크닉 메뉴로 완벽한 느타리버섯 유부초밥을 소개합니다. 제철 보양 식재료인 느타리버섯에 상큼하고 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맛과 식감을 살렸어요. SNS에서 인기 있는 맛집의 유부초밥 못지않은 맛과 풍부한 식감을 자랑하지만, 칼로리는 가벼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답니다. 상큼함이 터지는 달콤 짭짤한 맛의 인기 소스 조합으로 두 가지 맛 토핑을 골라 먹는 재미까지! 도시락 뚜껑을 열자마자 모두가 폭풍 흡입할 준비를 하게 될 거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버섯류
  • 상황 : 도시락
  • 조리법 : 기타
  • 인분 : 2 인분
  • 난이도 : 초급

유부초밥용 느타리참나물밥 재료

  • 쌀 2컵
  • 물 2컵
  • 삼색 모둠 느타리버섯 1줌 (약 50g)
  • 참나물 5-6줄기
  • 올리브유 1/2티스푼
  • 소금 2꼬집
  • 레몬즙 또는 식초 1큰술

유부초밥용 조림유부

  • 사각 유부 10장
  • 간장 1큰술
  • 다시마 육수 또는 물 2국자 (약 200ml)
  • 설탕 1큰술
  • 맛술 1/2큰술
  • 양파 1조각 (약 1/8개 분량)
  • 사과 1조각 (약 1/8개 분량)

데리소스 느타리볶음

  • 느타리버섯 넉넉히 1줌 (약 70g)
  • 양파 1/5개
  • 당근 2-3슬라이스
  • 파기름용 대파 1줄기
  • 식물성 기름 약간
  • 데리소스 2-3큰술
  • 선택 사항: 청양고추 1/2개

데리소스 재료

  • 간장 3큰술
  • 설탕 2큰술
  • 청주 또는 생강즙 1/2큰술
  • 양파 1/5개
  • 사과 1/5개
  • 다시마 육수 또는 물 7-8큰술 (약 100ml)

겨자마요소스 느타리무침

  • 느타리버섯 1줌 (약 50g)
  • 맛살 1개
  • 사과 1/4개
  • 당근 2-3슬라이스
  • 양파 1/5개
  • 연겨자 2티스푼
  • 마요네즈 1-1.5큰술
  • 설탕 1티스푼
  • 데리소스 1티스푼
  • 소금 1꼬집

조리 방법

Step 1

오늘의 유부초밥은 총 5단계로 만들어집니다. 1. 느타리참나물밥 짓기, 2. 유부조리기, 3. 데리소스 느타리버섯 볶음 토핑 만들기, 4. 겨자마요소스 느타리버섯 무침 토핑 만들기, 5. 유부초밥 완성. (팁: 시판용 유부초밥 양념장과 데리소스를 활용하시면 더욱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

Step 2

1단계: 느타리참나물밥 짓기. 먼저 쌀 2컵을 깨끗하게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밥물은 일반 밥물보다 약간 적게 (쌀과 물 비율 1:0.9) 잡아 30분간 불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밥이 좀 더 꼬들꼬들해져 유부초밥에 잘 어울린답니다.

Step 2

Step 3

경기버섯의 삼색 모둠 느타리버섯을 사용했어요. 이 버섯은 밑동까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어 흐르는 물에 씻기보다는 젖은 행주로 가볍게 닦아 사용하면 좋아요. 젖은 행주로 닦은 후, 버섯을 먹기 좋게 가닥가닥 떼어내 주세요. (버섯은 수용성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물에 오래 담그거나 씻으면 영양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

Step 3

Step 4

1-1. 느타리버섯 살짝 굽기: 밥을 짓기 전에 느타리버섯을 살짝 구워주면 식감이 더욱 쫄깃해지고, 버섯 특유의 향긋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아주 살짝 두르거나, 기름을 묻힌 키친타월로 팬을 닦아낸 후, 떼어낸 느타리버섯을 넣고 30초 이내로 짧게 구워주세요. 버섯에서 수분이 살짝 배어 나와 표면이 살짝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면 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4

Step 5

1-2. 밥 짓기: 불린 쌀 위에 살짝 구운 느타리버섯을 올리고, 밥물은 쌀과 물의 비율을 1:0.9로 맞춰 밥을 지어주세요. 평소 밥을 지을 때보다 물을 3큰술 정도 적게 잡으면 초밥용으로 알맞은 꼬들한 밥이 완성됩니다.

Step 5

Step 6

냄비밥 짓는 법: 냄비에 쌀과 물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고 불을 중불로 줄여 밥물이 졸아들 때까지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약불로 줄여 5~10분 정도 뜸을 들이면 맛있는 냄비밥이 완성됩니다.

Step 6

Step 7

2단계: 유부 조리기. 밥이 되는 동안 유부를 조려볼게요. (팁: 시판용 유부초밥용 조미 유부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직접 조리려면, 2-1. 끓는 물에 사각 유부 10장을 넣어 1-2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여분의 기름기를 제거합니다. 유부가 충분히 부풀어 오르면 잘 데쳐진 거예요.

Step 7

Step 8

2-2. 찬물에 헹군 유부는 손으로 살짝 짜서 물기를 제거하고, 유부의 가장자리를 살짝 잘라내어 입구를 벌려 밥을 채우기 좋게 만들어 줍니다. 이때 잘라낸 유부의 자투리 부분은 버리지 않고, 다음 단계인 데리소스 느타리 볶음에 활용할 거예요.

Step 8

Step 9

2-3. 유부 조림장 만들기: 팬에 간장 1큰술, 다시마 육수 또는 물 2국자, 설탕 1큰술, 맛술 1/2큰술, 양파 1조각, 사과 1조각을 넣고 끓여줍니다.

Step 9

Step 10

조림장이 끓어오르면 준비된 유부를 넣고, 중불에서 조림장이 반 정도 줄어들 때까지 끼얹어가며 조려줍니다. 조림장이 너무 졸아들면 타기 쉬우니, 불을 약불로 줄여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은근하게 조려주세요.

Step 10

Step 11

3단계: 데리소스 느타리버섯 볶음. 이 토핑에는 통통하고 쫄깃한 식감의 ‘곤지7호’ 느타리버섯이 잘 어울립니다. 3-1. 느타리버섯은 가닥가닥 떼어내고, 당근과 양파는 곱게 채 썰어줍니다. 파는 송송 썰고, 청양고추를 넣을 경우에도 잘게 다져주세요. (어린이용으로 만들 경우 청양고추는 생략합니다.) 아까 잘라둔 유부 자투리도 함께 넣어 볶을 거예요.

Step 11

Step 12

3-2. 데리소스 만들기: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청주 또는 생강즙 1/2큰술, 양파 1/5개, 사과 1/5개, 다시마 육수 또는 물 7-8큰술을 섞어 끓입니다. 양파와 사과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졸여주세요. (팁: 시판 데리소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Step 12

Step 13

데리소스가 적당한 농도로 졸여진 모습입니다. 건더기가 섞이지 않도록 따로 보관해 두세요. 이 농도와 맛이 시판 데리소스를 대체할 때의 기준이 됩니다.

Step 13

Step 14

3-3. 파기름 내기: 냄비에 송송 썬 대파와 식물성 기름을 약간 두르고, 약불에서 타지 않도록 은근하게 파기름을 내주세요. 파의 향긋한 향이 기름에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14

Step 15

3-4. 재료 볶기: 파기름이 완성되면 곤지7호 느타리버섯, 채 썬 당근과 양파, 그리고 유부 자투리를 넣고 파 향이 배도록 고루 볶아줍니다. 재료가 어느 정도 익으면 만들어둔 데리소스(또는 시판용)를 넣고 재료에 윤기가 돌도록 볶아주세요.

Step 15

Step 16

데리소스가 버섯과 채소에 골고루 입혀져 먹음직스러운 갈색빛 윤기가 돌면 완성입니다. 불을 끄고 다른 그릇에 담아둡니다.

Step 16

Step 17

4단계: 겨자마요 느타리 무침. 겨자냉채처럼 신선하고 상큼하게 무쳐낼 느타리 토핑입니다. 사과는 달콤함과 상큼함을 더해주며, 일부는 다져서 마지막 데코로 사용할 거예요.

Step 17

Step 18

4-1. 느타리버섯 준비: 하얀 느타리 ‘백선’과 노란 느타리 ‘순정’을 사용했습니다. 백선은 감칠맛이 강하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이, 순정은 향이 진하고 야들야들한 질감이 특징이에요. 두 가지 느타리를 먹기 좋게 가닥가닥 떼어 준비해주세요.

Step 18

Step 19

4-2. 느타리버섯 익히기 (전자레인지 활용): 느타리버섯의 영양과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자레인지 조리입니다. 물에 데치면 영양이 손실될 수 있으므로, 떼어낸 느타리버섯 한 줌을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30초 정도 돌려 익혀줍니다. 양이 많을 경우 시간을 늘려주세요. (이 방법은 버섯의 수분을 최소화하여 식감을 살립니다.)

Step 19

Step 20

전자레인지로 익힌 느타리버섯은 한 김 식힌 후, 손으로 살짝 짜서 수분을 제거합니다. 이때 나오는 수분(1티스푼 이하)에는 버섯의 영양 성분이 녹아있으니 버리지 말고 국물 요리나 볶음 요리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20

Step 21

4-3. 재료 썰기: 맛살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준비하고, 사과, 당근, 양파는 느타리버섯과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줍니다. (사과는 1큰술 정도는 잘게 다져 마지막 데코용으로 따로 준비해둡니다.)

Step 21

Step 22

4-4. 겨자마요소스에 버무리기: 볼에 준비된 느타리버섯, 맛살, 채 썬 사과, 당근, 양파를 담고, 연겨자 2티스푼, 마요네즈 1-1.5큰술, 설탕 1티스푼, 데리소스 1티스푼, 소금 1꼬집을 넣어 만든 겨자마요 소스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Step 22

Step 23

데코 준비: 참나물 줄기와 쪽파는 잘게 썰고, 사과는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팁: 다진 사과는 약한 소금물에 잠깐 담갔다가 건져내면 갈변을 막고 단맛이 더 깊어집니다.)

Step 23

Step 24

지금까지 2단계(유부 조림)부터 4단계(겨자마요 토핑)까지 밑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이 사이 밥이 잘 지어졌을 거예요.

Step 24

Step 25

1-3. 참나물 섞기: 밥이 다 지어지고 뜸이 드는 동안, 참나물을 준비합니다. 참나물 잎 부분은 듬성듬성 썰고, 줄기 부분은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Step 25

Step 26

1-4. 밥 양념하기: 뜸 들인 느타리버섯밥에 준비된 참나물(잎과 줄기), 레몬즙 또는 식초 1큰술, 소금 2꼬집을 넣고 주걱으로 살살 섞어주세요.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취향에 따라 식초나 소금 양을 조절합니다. (마요네즈 소스 토핑이 올라가므로 평소보다 식초 양을 줄이거나 생략해도 좋습니다.)

Step 26

Step 27

5단계: 유부초밥 만들기. 5-1. 조려둔 유부의 입구를 벌려, 양념한 느타리참나물밥을 꼼꼼하게 채워 넣어줍니다. 밥이 흩어지지 않도록 잘 눌러가며 채워주세요.

Step 27

Step 28

5-2. 완성: 완성된 유부초밥 위에 데리소스 느타리 볶음 토핑과 겨자마요 느타리 무침 토핑을 보기 좋게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다진 사과와 송송 썬 쪽파, 참나물로 장식하면 알록달록 맛있는 느타리버섯 유부초밥이 완성됩니다!

Step 28

Step 29

추가 팁: 남은 느타리참나물밥에 들기름을 살짝 섞어 동글납작하게 주먹밥으로 만들어 곁들여도 향긋하고 맛있습니다.

Step 29

Step 30

두 가지 토핑 중 하나만 올려 만들어도 훌륭하지만, 데리소스의 단짠함과 겨자마요의 상큼함이 어우러진 조합은 훨씬 더 풍부한 맛의 시너지를 냅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거나 두 가지 모두 즐겨보세요!

Step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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