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한번, 입으로 두번 즐기는 아름다운 밀푀유나베
특별한 날에도 손색없는, 정성이 가득 담긴 밀푀유나베 레시피
손이 많이 갈 것 같지만 의외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밀푀유나베를 소개합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앉아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요리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로 정성껏 만들어 더욱 맛있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소고기 (샤브샤브용) 600g
- 알배기 배추 1통
- 깻잎 1팩 (약 20장)
- 숙주 1봉 (약 200g)
- 곤약 1개 (면 또는 전)
- 표고버섯 1팩 (4~5개)
- 팽이버섯 1팩 (1봉)
- 느타리버섯 1팩 (1봉)
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7~8개
- 다시다 (또는 연두수, 국간장) 약간
- 양파 1/2개
- 대파 1/2개 (흰 부분 위주)
- 물 1.5L
곁들임 소스- 시판 칠리소스
- 시판 유자소스 (또는 폰즈 소스, 간장 와사비 소스 등)
- 국물용 멸치 7~8개
- 다시다 (또는 연두수, 국간장) 약간
- 양파 1/2개
- 대파 1/2개 (흰 부분 위주)
- 물 1.5L
곁들임 소스- 시판 칠리소스
- 시판 유자소스 (또는 폰즈 소스, 간장 와사비 소스 등)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밀푀유나베의 맛을 좌우할 맛있는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냄비에 물 1.5L를 붓고 국물용 멸치, 다시마 (선택 사항), 양파 반 개, 대파 반 개를 넣고 15~20분 정도 끓여 시원하고 깊은 맛을 우려내세요. 멸치와 다시마는 건져내고 육수는 따로 보관합니다. (팁: 더욱 감칠맛을 더하고 싶다면 시판 가쓰오부시 액상이나 다시팩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이제 밀푀유나베의 주인공이 될 신선한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알배기 배추는 한 잎씩 떼어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깻잎도 깨끗이 씻어주세요.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하고 모양대로 썰고,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가닥가닥 나누어 준비합니다. 숙주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곤약은 준비한 모양에 따라 살짝 데치거나 그대로 사용합니다.
Step 3
배추 잎 위에 깻잎을 한 장 올리고, 그 위에 준비한 소고기 샤브샤브용 고기를 겹쳐 올립니다. 고기 위에 다시 깻잎을 한 장 더 올리고, 마지막으로 배추 잎으로 덮어줍니다. 이렇게 겹겹이 쌓으면 익혔을 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완성됩니다.
Step 4
이 과정은 선택 사항이지만, 곤약을 활용하면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비주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곤약면이나 곤약 전을 준비하여 배추와 깻잎 사이에 넣어주면 독특한 식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5
준비한 재료들을 냄비에 보기 좋게 차곡차곡 쌓아 올립니다. 이때 배추 잎의 넓은 부분을 바닥에 가게 하고, 깻잎과 고기를 올린 후 다시 배추 잎으로 덮으면 단단하게 고정되어 모양을 잡기 훨씬 수월합니다. 깻잎을 뒤집어서 세팅하면 모양이 더 깔끔하고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Step 6
재료를 겹겹이 쌓아 올린 밀푀유는 냄비 크기에 맞춰 3~4등분으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칼로 썰 때는 모양이 무너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잘라주세요.
Step 7
준비한 냄비에 잘라 놓은 밀푀유 재료들을 최대한 예쁘게 세워 담아줍니다. 준비된 육수를 재료가 잠길 정도로 넉넉하게 붓고 센 불에 올려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재료들이 모두 익을 때까지 5~7분 정도 끓여주세요. 익으면서 재료들이 부드러워져 자연스럽게 풀어집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기호에 맞게 준비한 시판 칠리소스와 유자소스를 곁들여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따뜻한 육수와 신선한 재료, 부드러운 소스의 조화가 일품인 밀푀유나베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