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파먹기! 초간단 맛있는 밥전 레시피
남은 밥과 자투리 채소로 만드는 든든한 한 끼, 밥전
냉장고 속에 잠자고 있는 밥과 채소를 훌륭한 요리로 변신시켜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밥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바쁜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든든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요 재료
- 따뜻한 밥 150g (약 1공기)
- 계란 1개
- 슬라이스 치즈 1장
- 당근 1/4개 (약 30g)
- 대파 흰 부분 1/2대 (약 2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준비할게요. 당근은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잘게 다져 주세요. 약 0.3cm 크기로 작게 다져야 밥과 잘 섞이고 익었을 때 식감이 좋아요. 대파도 마찬가지로 흰 부분을 중심으로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파향이 은은하게 배어들어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2
슬라이스 치즈는 밥알 크기보다 약간 작게, 혹은 채 썰듯이 잘라주세요. 구웠을 때 밥알 사이사이에서 쭉 늘어나는 치즈가 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Step 3
이제 밥알을 뭉치게 할 반죽을 만들 차례예요. 볼에 따뜻한 밥 150g을 담고, 계란 1개를 깨뜨려 넣으세요. 여기에 준비한 다진 당근과 대파, 그리고 소금 한 꼬집과 후춧가루 한 꼬집을 넣고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계란이 밥알을 코팅하듯 섞이면 좋아요.
Step 4
달궈진 프라이팬에 식용유 3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중약불로 조절해 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밥 반죽을 숟가락으로 떠서 팬에 올리고, 원하는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너무 두껍게 올리면 속까지 익히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니 1~1.5cm 정도 두께가 적당해요.
Step 5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세요. 치즈를 넣어줄 경우, 이때 뒤집은 면 위에 잘게 썬 치즈를 올려주면 좋아요. 반대쪽 면도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2~3분씩, 총 4~6분 정도 구워줍니다. 속까지 잘 익었는지, 겉은 바삭하게 익었는지 확인하고 완성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