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훈제오리로 뚝딱! 풍미 가득 훈제오리 짜장
냉파 필수!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훈제오리 짜장 레시피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훈제오리를 활용해 근사한 짜장면을 만들어 보세요!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훈제오리 자체의 풍미와 기름이 짜장 소스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 맛은 물론 풍미까지 업그레이드되는 특별한 짜장 요리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으로, 아이들 밥반찬부터 어른들 야식까지 완벽하게 책임질 거예요. 복잡한 과정 없이 뚝딱 만들어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냉장고 파먹기’ 레시피랍니다.
주요 재료- 훈제오리 500g
- 양파 1개 (중간 크기)
- 짜장 분말 80g (또는 시판용 고형 짜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요리에 사용할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1개는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은 후, 훈제오리와 비슷한 크기 또는 조금 더 작게 잘게 썰어주세요. 훈제오리 500g도 먹기 좋은 크기(약 1~2cm)로 썰어 준비합니다. 짜장 분말 80g을 사용할 경우, 나중에 물에 풀어줄 것이니 잠시 옆에 둡니다. (고형 짜장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중불로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썰어둔 훈제오리부터 넣어 볶아주세요. 훈제오리 자체에서 맛있는 기름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시작할 거예요. 오리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할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Step 3
오리가 어느 정도 익고 기름이 나오기 시작하면, 함께 썰어둔 양파를 팬에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오리와 함께 볶아주세요. 만약 훈제오리 기름이 너무 많이 나와서 느끼하게 느껴진다면, 키친타월을 이용해 팬의 기름을 살짝 닦아내 주시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오리의 풍미는 살리면서도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4
지금까지 볶아진 오리와 양파가 맛있게 익는 동안, 짜장 소스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짜장 분말 80g 기준이라면, 약 200ml~250ml 정도의 찬물을 준비하여 짜장 분말을 덩어리 없이 곱게 풀어주세요. (제품 설명에 따라 물의 양은 조절해주세요.) 고형 짜장을 사용하실 경우, 포장지에 적힌 분량대로 물에 풀어주시면 됩니다. 80g은 보통 4인분 정도의 양이니 참고하세요.
Step 5
훈제오리와 양파가 팬에서 노릇하게 잘 볶아졌다면, 이제 맛있는 짜장 소스를 부어줄 차례입니다.
Step 6
미리 물에 풀어둔 짜장 소스를 볶아진 오리와 양파가 있는 팬에 모두 부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짜장 소스와 잘 어우러지도록 한번 휘저어 주세요.
Step 7
짜장 소스를 넣고 중약불에서 약 2~3분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짜장 소스가 걸쭉해지면서 재료들과 잘 어우러질 거예요. 만약 소스가 너무 되직하다고 느껴지면, 찬물이나 육수를 조금씩 추가하여 원하는 농도를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간을 보시고, 만약 약간 싱겁다면 설탕을 2~3 큰술 정도 추가해 보세요. 훈제오리의 풍미와 짜장의 감칠맛에 설탕의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 정말 맛있는 ‘단짠’의 완벽한 조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맛있게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