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절편으로 만드는 부드러운 우유 떡볶이
특별한 날에도 손색없는, 크리미한 우유 소스의 절편 떡볶이 레시피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절편 떡을 활용하여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한 그릇 요리를 만들어 보세요. 부드러운 우유 소스가 떡의 쫄깃함과 어우러져 특별한 맛을 선사합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도 아주 좋아요!
필수 재료- 절편 떡 300g (냉동 보관 시 해동 후 사용)
- 느타리버섯 90g
- 청경채 1줌
- 양파 1/2개
- 우유 1+1/2컵 (약 300ml)
- 소금 약간
- 다진 마늘 1큰술
- 계란 흰자 1개
- 파마산 치즈 가루 약간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떡볶이의 풍미를 더해 줄 채소들을 준비해 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가닥가닥 찢어 준비하고, 청경채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이 외에도 좋아하는 채소를 추가하여 다채로운 맛을 즐겨보세요!
Step 2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절편 떡은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담가 완전히 해동시킨 후,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떼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약 3-4cm)로 썰어주세요. 떡이 너무 크면 소스가 잘 배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넓은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중불로 달군 후, 다진 마늘 1큰술과 채 썬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향을 내주세요. 양파가 부드러워지면 준비해 둔 느타리버섯과 청경채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때까지 함께 볶아주세요. 채소들을 먼저 볶아주면 재료 각각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모든 채소가 적당히 볶아졌다면, 팬에 우유 1+1/2컵을 부어주세요. 센 불보다는 중불이나 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우유가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조금 낮춰주세요.
Step 5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 둔 절편 떡을 넣고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살살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떡이 말랑말랑해지고 소스가 살짝 걸쭉해지기 시작하면,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너무 짜지 않도록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떡이 부드럽게 익고 소스의 농도가 적당해지면, 계란 흰자 1개를 잘 풀어 준비해주세요. 풀어둔 흰자를 팬에 조금씩 부어가며 떡볶이가 뭉치지 않도록 재빨리 저어주세요. 흰자를 넣으면 소스가 더욱 부드럽고 윤기 있게 되며, 농도 조절에도 도움을 줍니다.
Step 7
흰자가 익으면서 소스가 순식간에 걸쭉하고 부드러운 농도가 됩니다. 원하는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파마산 치즈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더욱 맛있는 절편 우유 떡볶이가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