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눅눅해진 사과 활용! 초간단 식빵 사과파이 만들기
눅눅해진 사과와 식빵으로 만드는 달콤 바삭한 파이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약간 시들거나 눅눅해진 사과를 활용하여 근사한 사과파이를 만들어 보세요! 유튜브에서 보고 따라 한 레시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바삭한 식빵과 달콤한 사과 필링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커피와 함께 즐기는 디저트로도 완벽해요.
파이 재료- 사과 2개
- 식빵 8장
- 버터 20g
- 황설탕 1큰술 (Tbsp)
- 꿀 1큰술 (Tbsp)
- 계피가루 1/2작은술 (tsp)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사과의 씨 부분을 깨끗하게 제거한 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작고 균일한 크기(약 1cm 정도)로 썰어 냄비에 담아주세요. 껍질째 사용하면 식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2
냄비에 준비된 버터 20g을 넣고,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사과를 천천히 저어가며 졸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서 사과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3
사과에서 수분이 나오기 시작하면, 황설탕 1큰술과 꿀 1큰술을 넣고 계속해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졸여주세요. 설탕과 꿀이 녹아 사과를 달콤하게 코팅해 줄 거예요.
Step 4
사과 조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수분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계속 익혀주세요. 마지막으로 계피가루 1/2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은 뒤, 불을 꺼주세요. 계피 향이 사과와 어우러져 파이의 풍미를 한층 높여줍니다.
Step 5
식빵은 가장자리의 딱딱한 부분을 칼로 깔끔하게 잘라낸 후, 밀대나 손으로 얇고 넓게 밀어주세요. 최대한 얇게 밀어야 파이를 접을 때 터지지 않고 예쁘게 만들어집니다.
Step 6
얇게 민 식빵 윗면에 칼집을 2~3군데 가볍게 내주세요. 이 칼집은 파이가 구워지는 동안 내부의 수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 바삭하게 구워지게 합니다.
Step 7
계란 1개를 풀어준 뒤, 빵 솔을 이용하여 식빵의 가장자리 4면에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계란물이 풀 역할을 하여 식빵끼리 잘 붙도록 도와줍니다. 이제 식빵의 반쪽 면에 준비된 사과 조림을 적당량 올리고, 나머지 반쪽으로 덮어 반달 모양이 되도록 접어주세요. 손가락으로 가장자리를 꾹꾹 눌러 사과 필링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단단히 봉합합니다.
Step 8
가장자리를 따라 포크를 이용하여 바느질하듯이 꾹꾹 눌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파이의 모양이 더욱 예뻐지고, 필링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확실하게 고정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완성된 식빵 파이 윗면에 남은 계란물을 붓으로 꼼꼼하게 발라주세요. 윤기가 돌아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일 거예요. 예열된 오븐에 넣고 190도에서 약 15분간, 빵 윗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세요. (오븐이 없는 경우,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신다면 190도에서 약 7분 정도 구워주시면 됩니다. 기기 사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