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나물 활용! 영양 만점 ‘나물 잡채 전’ 레시피
냉장고에 남은 나물, 버리지 말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변신시켜 보세요!
알토란 이보은 요리 연구가님의 비법으로, 집에 있는 어떤 나물이든 활용해 맛있는 ‘나물 잡채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바쁜 아침이나 저녁, 간단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특별한 식사를 경험해보세요.
주재료- 시금치나물 200g
- 도라지나물 200g
- 고사리나물 200g
- 잘 익은 김치 300g
- 팽이버섯 1봉지
- 찬밥 1공기 (약 150g)
- 홍고추 1개
- 청양고추 2개
- 다시마 우린 물 1.5컵 (약 300ml)
- 달걀 1개
- 국간장 1큰술 (약 15ml)
- 녹두 빈대떡 가루 1컵 (약 120g)
- 들기름 약간
- 식용유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준비된 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나물은 물기를 꼭 짜낸 후, 약 1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손질하면 전 반죽과 잘 섞이고 식감도 좋아집니다.
Step 2
잘 익은 김치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송송 썰어줍니다. 김치의 매콤하고 새콤한 맛이 전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3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가닥가닥 흩어준 후,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주세요.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씨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4
믹서기에 찬밥 1공기, 다시마 우린 물 1.5컵, 달걀 1개, 그리고 녹두 빈대떡 가루 1컵을 모두 넣고 부드럽고 곱게 갈아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충분히 갈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곱게 간 반죽을 넓은 볼에 옮겨 담고,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국간장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6
이제 준비해둔 속재료인 김치, 손질한 나물들, 팽이버섯, 홍고추, 청양고추를 모두 볼에 넣고, 반죽과 재료들이 골고루 잘 섞이도록 주걱으로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재료가 뭉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7
프라이팬을 강불에서 충분히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약 10cm 지름의 도톰한 전 모양으로 만들어 올려주세요. 불 조절이 중요하니 센 불에서 빠르게 구워주세요.
Step 8
전의 아랫면이 노릇하게 익어 가장자리가 살짝 바삭해지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조심스럽게 뒤집어줍니다. 너무 센 불에서 익히면 속이 제대로 익지 않을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주세요.
Step 9
양면이 노릇하게 잘 익었을 때, 마지막으로 들기름을 반 큰술 정도 팬에 두르고 다시 한번 뒤집어가며 지져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한층 더 맛있고 바삭한 나물 잡채 전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