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잡채로 만드는 바삭한 김말이
바삭함이 살아있는 남은 잡채 김말이 레시피: 버려지는 잡채 활용법
찬밥, 찬 반찬은 이제 그만! 남은 잡채를 황금 비율 튀김옷으로 감싸 바삭하고 맛있는 김말이로 변신시켜 보세요. 간단한 재료로 근사한 간식이나 술안주가 완성됩니다.
주재료- 남은 잡채 300g
- 김 2장
- 달걀 1개
- 튀김가루 1/2컵 (약 50g)
- 밀가루 1/2컵 (약 50g)
- 물 (튀김옷 농도 조절용)
- 소금 1꼬집
조리 방법
Step 1
식어버린 잡채, 그냥 드시지 마세요! 오늘은 남은 잡채를 활용하여 누구나 좋아하는 바삭한 김말이를 만들어 볼 거예요. 남은 재료가 훌륭한 요리로 재탄생하는 마법을 경험해 보세요!
Step 2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아요. 남은 잡채 300g 정도, 김 2장, 달걀 1개, 튀김가루와 밀가루를 각각 1/2컵씩 준비해주세요. 바삭한 식감을 위해 튀김가루와 밀가루 비율은 1:1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김옷 농도를 맞출 물과 소금 한 꼬집도 잊지 마세요.
Step 3
먼저 김을 넓게 펼친 후, 김밥을 말 때처럼 한쪽 끝에 준비된 잡채를 적당량 올려주세요. 이때 너무 많이 올리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김의 반대편 끝자락에는 물을 손가락에 살짝 묻혀 얇게 발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이 마르지 않고 잘 붙어 김말이가 풀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4
잡채를 올린 김을 단단하게 말아준 후, 약 2~3cm 두께로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너무 얇게 자르면 튀길 때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이제 튀김옷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달걀 1개를 깨뜨려 넣고, 튀김가루 1/2컵, 밀가루 1/2컵, 그리고 소금 한 꼬집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튀김옷의 농도를 맞춰줍니다. 너무 묽으면 김에 잘 입혀지지 않고, 너무 되직하면 튀김옷이 두꺼워져 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주르륵 흐르는 농도가 좋습니다. 만들어진 튀김옷에 잘라둔 김말이를 넣고 골고루 튀김옷을 입혀주세요.
Step 6
달궈진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김옷을 입힌 김말이를 올려주세요.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튀겨내면 됩니다. 튀김옷이 황금빛으로 변하고 바삭한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잘 튀겨진 거예요. 기름 온도가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불 조절에 신경 써 주세요.
Step 7
잘 튀겨진 김말이를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 기름기를 빼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있는 김말이가 완성됩니다! 식어도 맛있는 남은 잡채 김말이, 간식이나 술안주로 든든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