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수육 활용! 묵은지볶음
김장 후 남은 수육, 묵은지와 함께 볶아 근사한 별미로 재탄생시키기
김장철에 맛있게 즐기고 남은 수육이 있다면 버리지 마세요! 푹 익은 묵은지와 함께 볶아내면 감칠맛 넘치는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간단한 조리 과정으로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수육 묵은지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이 요리로 남은 재료를 알뜰하게 활용해보세요.
주재료- 삶은 돼지고기 (수육) 100g
- 묵은지 100g
- 대파 1대
조리 방법
Step 1
묵은지는 누린내를 줄이기 위해 속을 꼼꼼하게 털어내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세요. 너무 세게 씻으면 김치의 맛있는 신맛이 다 날아가니 주의하세요. 준비한 묵은지는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폭)로 썰어주세요.
Step 2
달궈진 팬이나 냄비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묵은지와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중약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묵은지가 나른해지고 신맛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약 3~5분간 볶아주면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3
묵은지가 충분히 볶아졌으면, 먹기 좋게 썰어둔 수육(삶은 돼지고기)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수육이 양념과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가며 볶다가, 멸치 다시마 육수 1/2컵을 부어줍니다. 표고버섯가루 2큰술을 넣어 감칠맛을 더하고, 큼직하게 썬 대파를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됩니다.
Step 4
모든 재료가 잘 볶아져 윤기가 돌면 불을 끄고, 완성된 수육 묵은지볶음을 먹음직스러운 그릇에 옮겨 담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수육 묵은지볶음 완성입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즐기거나, 막걸리와 곁들여도 정말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