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취향! 부드러움과 아삭함이 살아있는 감자 에그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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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재정비하며 기존 레시피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던 중, ‘개인의 취향’이라는 콘셉트로 저만의 스타일을 담은 특별한 레시피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는 주로 혼자 즐기기 좋은 간단하고 맛있는 메뉴들이 올라올 예정인데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집에 있는 것으로 뚝딱 만들 수 있고, 설거지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레시피랍니다.
첫 번째 ‘개인의 취향’ 레시피는 바로 ‘감자 에그 샐러드’입니다. 감자를 아주 곱게 으깨지 않고 살짝 씹히는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인데요. 처음엔 ‘이게 맞나?’ 싶을 수도 있지만, 한번 맛보면 ‘와,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하게 될 거예요.
살캉한 식감이 살아있는 감자와 부드러운 계란, 아삭한 오이가 어우러져 든든하면서도 상큼한 한 끼 식사로 제격입니다. 최소한의 재료로 최소한의 설거지로,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할 맛있는 감자 에그 샐러드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필수 재료- 감자 6개
- 계란 2개
조리 방법
Step 1
냄비에 껍질을 벗긴 감자와 계란을 함께 넣고 삶아주세요. 계란이 감자보다 먼저 익기 때문에, 약 10-12분 정도 삶은 뒤 계란을 먼저 건져내면 좋습니다. 계란을 삶을 때 식초 2방울을 넣으면 껍질이 잘 까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삶은 계란은 바로 찬물에 담가 식혀주세요. 계란의 둥근 부분과 뾰족한 부분의 껍질을 살짝 깨뜨려주면, 찬물이 껍질 안쪽으로 스며들어 껍질과 흰자 사이가 분리되어 훨씬 수월하게 깔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기 전에 5분 정도 담가두면 더 좋아요.
Step 3
오이는 얇게 슬라이스한 후, 삶은 계란과 함께 볼에 담아줍니다. 계란은 포크나 으깨기 도구를 이용해 굵게 으깨어 주세요. 너무 곱게 으깨기보다는, 씹을 때 살짝 씹히는 식감이 살아있도록 으깨는 것이 이 샐러드의 매력입니다.
Step 4
삶은 감자도 큼직하게 으깨어 줍니다. 계란보다도 더 입자가 살아있도록, 씹었을 때 살짝 덜 익은 듯한 ‘설컹’하는 식감이 느껴지도록 으깨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너무 푹 익히기보다는 약간 덜 익힌 상태로 으깨면 더욱 좋습니다.
Step 5
이제 맛을 낼 차례입니다. 으깬 감자와 계란, 오이에 허브솔트와 후추를 넉넉히 뿌려주세요. 특히 후추는 통후추를 바로 갈아 넣으면 향이 훨씬 풍부해져요. 마지막으로 마요네즈를 재료들이 서로 잘 엉겨붙을 정도의 양만 넣어 골고루 섞어주면 맛있는 감자 에그 샐러드 완성입니다!
Step 6
완성된 감자 에그 샐러드는 씹을 때마다 ‘설컹’하는 감자의 식감과 아삭한 오이, 부드러운 계란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선사합니다. 오이가 들어가서 느끼함 없이 상큼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이 샐러드 하나만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빵에 곁들여 샌드위치로 즐기거나, 샐러드 채소와 함께 건강한 브런치로도 손색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