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를 곁들인 달콤짭짤 감자조림
여름 별미! 꽈리고추와 하지감자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 초간단 레시피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최고! 쫀득한 감자와 아삭한 꽈리고추의 환상적인 조합, 꽈리고추 감자조림을 소개합니다. 꽈리고추를 넣으면 감자조림의 풍미가 한층 깊어지고, 아이들은 부드러운 감자를, 어른들은 매콤달콤한 꽈리고추를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만족하는 일석이조 반찬이랍니다. 특히 하지 감자를 사용하면 포슬포슬한 식감이 살아나 더욱 맛있어요. 다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꽈리고추가 매워질 수 있으니 매운맛 조절에 유의하세요!
주재료- 감자 2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 꽈리고추 2컵 (약 150-200g)
- 다진 마늘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탱글탱글 맛있는 감자 밑손질!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약 2-3cm)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썰어둔 감자는 찬물에 헹궈 전분기를 제거해주면 조림 요리 시 부서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냄비에 감자와 다시마를 넣은 물 1.5컵을 붓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이때 맛간장 2큰술을 미리 넣어 감자에 은은하게 간이 배도록 해주세요. (저염식을 원하시면 간장을 이때 다 넣지 않고 나중에 조절해주세요.)
Step 2
꽈리고추와 양파를 넣어 풍미 UP! 감자가 반쯤 익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꽈리고추는 꼭지를 살짝 떼어내고 포크나 이쑤시개로 군데군데 구멍을 콕콕 찔러주세요. 이렇게 하면 양념이 쏙쏙 배어들어 훨씬 맛있답니다.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꽈리고추와 양파를 냄비에 함께 넣고 감자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Step 3
감칠맛 가득! 맛있는 조림 양념 더하기. 감자가 부드럽게 익었으면, 남은 양조간장 2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그리고 달콤함을 더해줄 생강청 1작은술을 모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중약불로 줄여 양념이 재료에 골고루 배어들도록 졸여줍니다. 주걱으로 가끔씩 뒤적여주면서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Step 4
윤기 좌르르~ 마지막 단맛과 농도 조절! 마지막으로 조청 1큰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조청이 녹으면서 전체적인 조림의 농도를 잡아주고, 은은한 단맛과 윤기를 더해주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완성시켜 줍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불을 꺼주세요.
Step 5
고소한 풍미 더하기! 완성된 꽈리고추 감자조림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리고, 고소한 참기름을 한두 방울 둘러주면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해져요. 뜨끈한 밥에 곁들여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