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들꼬들 맛있는 가지볶음
윤기 자르르, 꼬들꼬들! 맛있는 가지볶음 레시피 (꽈리고추 활용)
제철 가지로 만든,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가지볶음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올해는 가지가 많이 열리지 않아 약간 못난이 가지를 활용했지만, 꽈리고추를 함께 넣어 볶으니 그 맛과 풍미가 두 배! 마치 두 가지 요리를 한 번에 즐기는 듯한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겉은 윤기가 흐르고 속은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인 이 가지볶음은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가지를 평소 즐겨 드시지 않는 분들도 이 레시피로 만들면 가지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주재료- 가지 400g
- 꽈리고추 10개
- 홍고추 1개
- 들기름 1숟가락
- 식용유 0.5숟가락
가지 절이기- 천일염 0.5숟가락
양념- 굴소스 1숟가락
- 다진 마늘 0.5숟가락
- 올리고당 1숟가락
- 통깨 1숟가락
- 참기름 1숟가락
- 천일염 0.5숟가락
양념- 굴소스 1숟가락
- 다진 마늘 0.5숟가락
- 올리고당 1숟가락
- 통깨 1숟가락
- 참기름 1숟가락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가지의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가지 껍질이 두툼하거나 매끄럽지 않다면, 필러를 이용해 중간중간 껍질을 벗겨내면 조리 시 더 부드럽고 깔끔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2
손질한 가지는 세로로 반을 가른 후, 약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썰어 놓은 가지에 천일염 0.5숟가락을 골고루 뿌린 후, 10분 정도 절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가지의 수분이 빠져나가 볶았을 때 물컹거리지 않고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절여진 가지는 찬물에 가볍게 헹군 후, 두 손으로 꼭 짜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주고, 홍고추는 예쁜 모양이 되도록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Step 4
달궈진 팬에 들기름 1숟가락과 식용유 0.5숟가락을 둘러줍니다. 식용유만 사용하는 것보다 들기름을 함께 사용하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훨씬 맛있습니다. 기름이 적당히 데워지면 준비한 가지를 넣고 볶아줍니다. 가지를 넣고 바로 볶기보다는, 도톰하게 썬 가지가 속까지 잘 익도록 잠시 뚜껑을 덮어 익혀주세요. 중간 불에서 약 2~3분 정도 익히면 됩니다.
Step 5
가지가 살짝 익으면 굴소스 1숟가락을 넣고, 이어서 다진 마늘 0.5숟가락을 추가하여 함께 볶아줍니다. 굴소스로 감칠맛을 더하고 다진 마늘의 향긋함이 가지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주세요.
Step 6
가지가 거의 다 익었을 무렵, 준비해 둔 꽈리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재빨리 휘리릭 볶아줍니다. 고추를 너무 오래 볶으면 식감이 물러지므로, 센 불에서 짧은 시간 동안만 볶아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숟가락을 넣어 윤기를 더해줍니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습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통깨 1숟가락과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고소한 향이 살아나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8
이렇게 정성껏 볶아낸 꼬들꼬들하고 맛있는 가지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식탁 위에 올려놓으면 모두가 좋아할 인기 메뉴가 될 거예요.
Step 9
가지의 꼬들꼬들한 식감과 꽈리고추의 아삭함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맛있는 가지볶음을 즐겨보세요. 마치 두 가지 요리를 한 번에 맛보는 듯한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Step 10
혹시 가지의 물컹한 식감 때문에 즐기지 못하셨던 분들이라도, 이 레시피대로 꼬들꼬들하게 볶아낸 가지볶음을 맛보신다면 분명 가지의 새로운 매력에 반하게 되실 거예요. 가족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반찬으로 추천합니다!
Step 11
예로부터 가지 꽃은 아름다운 보랏빛으로 우리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특히 노란 수술과 대비되는 보라색 가지 꽃은 그 자체로도 매력적이죠. 얼마 전 가지 요리를 소개할 때 가지 꽃의 꽃말을 언급한 적이 있는데, 바로 ‘진실’입니다. 이 아름다운 꽃처럼, 정직하고 맛있는 요리로 여러분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