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시원한 황태 미역국
시원한 황태 미역국으로 잃어버린 입맛 되찾기
깊고 시원한 황태 육수와 부드러운 미역의 조화가 일품인 황태 미역국입니다. 맑고 개운한 국물 맛이 속을 편안하게 해 주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 데 최고예요.
주요 재료- 건미역 70g
- 황태채 1줌 (약 30g)
- 참기름 1큰술
- 까나리액젓 또는 멸치액젓 2큰술 (또는 국간장, 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은 찬물에 담가 10-15분 정도 부드럽게 불려주세요. 미역이 완전히 불어나면 물기를 꼭 짜내고 헹궈줍니다.
Step 2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주세요.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할 수 있으니 알맞게 잘라 준비합니다.
Step 3
황태채는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살짝 짜낸 황태채는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넣은 후 약불에서 1-2분간 부드럽게 볶아줍니다. 이렇게 황태를 먼저 볶으면 비린 맛은 줄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나요.
Step 4
볶아둔 황태에 준비한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주걱으로 살살 섞어가며 1-2분 더 볶아주면 미역이 황태의 맛을 흡수하여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5
이제 냄비에 물 6-7컵 (또는 쌀뜨물)을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쌀뜨물을 사용하면 국물이 더욱 부드럽고 구수해집니다.
Step 6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 액젓 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액젓으로 간을 하면 감칠맛이 더해져 국물 맛이 훨씬 깊어져요. 싱거우면 소금이나 국간장을 추가하여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해 주세요. 뚜껑을 열고 10-15분 정도 더 끓여 미역이 부드럽게 익고 국물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뽀얗게 우러난 국물과 부드러운 미역, 쫄깃한 황태의 조화가 정말 맛있을 거예요. 완성된 황태 미역국을 따뜻하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