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다의 풍미, 가리비 칼제비
집에서 즐기는 근사한 한 그릇 면 요리: 가리비 칼제비
쫄깃한 수제비와 생면의 조화, 신선한 가리비의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가리비 칼제비’를 소개합니다. 한 그릇만으로도 든든하고 만족스러운 특별한 면 요리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겨보세요.
주재료
- 애호박 1/3개, 얇게 채 썰어 주세요
- 당근 50g, 얇게 채 썰어 주세요
- 대파 1대, 어슷하게 썰어 주세요
- 시판용 칼국수면 2인분
- 손질된 홍가리비 살 20개 정도 (껍질 제거 후 준비)
- 국간장 2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맛술(미림) 2큰술
- 소금 약간 (간 맞추기 용)
수제비 반죽 재료
- 중력분 또는 박력분 4컵
- 소금 1작은술
- 식용유 1큰술
- 중력분 또는 박력분 4컵
- 소금 1작은술
- 식용유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 숙성시켜 주세요. 큰 볼에 밀가루 4컵, 소금 1작은술, 식용유 1큰술을 넣고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매끈하고 탄력 있는 반죽이 될 때까지 충분히 치대어 주세요. 완성된 반죽은 일회용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이상 숙성시키면 더욱 쫄깃한 수제비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요리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애호박과 당근은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썰어 주시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미리 채 썰어두면 조리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3
본격적으로 칼제비를 끓여볼까요?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가리비 살을 넣습니다. (가리비 살 손질이 어려우시다면, 관련 정보를 참고하여 깨끗하게 손질해주세요.) 물이 다시 끓어오르면 채 썰어둔 당근부터 넣고, 숙성시킨 수제비 반죽을 손으로 얇고 넓게 떼어 냄비에 넣어주세요. 수제비가 떠오르면 시판용 칼국수면을 넣고, 면이 풀어지기 시작하면 애호박을 넣습니다. 모든 재료가 익도록 약 10분간 더 끓여줍니다.
Step 4
이제 맛을 낼 차례입니다. 국간장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맛술(미림)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감칠맛이 올라오면서 칼제비의 풍미가 살아날 거예요. 간을 보시고 부족한 맛은 소금으로 맞추어주시면 됩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만 더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대파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으니 살짝만 끓여주면 됩니다. 이제 맛있는 가리비 칼제비가 완성되었습니다!
Step 6
기호에 따라 김가루를 솔솔 뿌리거나, 고소한 참기름을 살짝 둘러 드셔도 별미랍니다. 따뜻한 국물과 풍성한 건더기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