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진한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
생신상에도 손색없는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완벽 가이드
지난번 사랑하는 짝꿍의 생일을 맞아 정성껏 끓였던 소고기 미역국 레시피를 공유해요. 시어머님께서 보내주신 신선한 양지머리와 삼겹살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맛있는 미역국을 완성할 수 있었답니다. 특별한 날, 혹은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원하실 때 이 레시피를 참고해보세요!
기본 재료- 불린 미역
- 소고기 (양지머리 또는 국거리용)
- 국간장
- 다진 마늘
- 소금
- 후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가볍게 제거한 후, 국간장 약간, 다진 마늘 약간, 후추를 넣어 조물조물 밑간해주세요. 이렇게 미리 밑간을 해두면 고기가 더욱 부드럽고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Step 2
달궈진 냄비에 밑간한 소고기를 넣고 중불에서 겉면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소고기에서 기름이 나오면서 풍미가 더해집니다.
Step 3
소고기가 노릇하게 익으면 준비해둔 불린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미역이 참기름에 코팅되면서 고소한 맛이 더해지도록 약 2~3분간 달달 볶아주세요. (이번 레시피에서는 참기름을 생략했지만,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둘러 볶아도 아주 맛있습니다.)
Step 4
소고기와 미역을 충분히 볶았다면, 이제 풍미 가득한 육수를 부을 차례입니다. 멸치, 다시마, 양파, 대파 뿌리 등을 넣고 끓여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면 국물 맛이 훨씬 깊고 개운해집니다. (육수가 없다면 시판 육수나 맹물을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5
준비된 육수를 넉넉하게 붓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뚜껑을 덮고 약 10~15분간 충분히 끓여 미역이 부드러워지고 국물 맛이 깊게 우러나도록 해주세요.
Step 6
마지막으로 국간장, 소금, 다진 마늘을 넣어 전체적인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은 처음부터 많이 넣기보다는 맛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이 진한 전통 국간장이 없다면 일반 양조간장으로 대체해도 되지만, 국간장을 사용해야 깊은 맛이 납니다. 최근에는 색이 옅은 국간장도 시판되고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Step 7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한소끔 더 끓여주면, 뜨끈하고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이 완성됩니다! 밥 말아 먹기 딱 좋은 든든한 한 그릇,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