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10월 2021
깊고 뽀얀 황태 해장국





깊고 뽀얀 황태 해장국

온 가족이 좋아하는 속 풀리는 황태국, 밥 말아 먹기 딱 좋아요!

깊고 뽀얀 황태 해장국

들기름의 고소함과 황태의 깊은 감칠맛이 어우러진 뽀얗고 진한 황태국은 해장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어요. 쌀쌀한 날씨에 따뜻하게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건어물류
  • 상황 : 해장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황태포 2줌 (약 60-80g)
  • 무 2줌 (약 200g)
  • 들기름 3큰술
  • 양파 1/2개 (약 100g)
  • 달걀 2개
  • 국간장 1큰술
  • 새우젓 또는 액젓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대파 1/3대
  • 물 1.5리터 이상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간 맞추기용)

육수 재료

  • 황태 대가리 1개 (선택 사항, 국물 맛을 더 깊게 해줘요)
  • 다시마 2장 (사방 10cm 크기)
  • 물 2리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황태포는 2-3cm 길이로 먹기 좋게 찢어주세요. 딱딱하다면 물이나 다시마 육수에 잠시 불려주시면 부드러워져요. 무는 0.5cm 두께로 납작하게 썰거나 나박썰기 해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육수용 재료(황태 대가리, 다시마)와 물 2리터를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10분 정도 끓여 다시마는 건져내고, 황태 대가리는 조금 더 끓여 진한 육수를 만듭니다.

Step 1

Step 2

냄비를 중불로 달군 후, 들기름 3큰술을 두르고 찢어놓은 황태포를 넣어 볶아주세요. 이때 육수(다시마 육수 건져낸 물)를 한 국자 정도 넣어 황태의 비린 맛은 날리고 고소한 맛은 살리도록 충분히 볶아줍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약 3-5분간 달달 볶아주세요.

Step 2

Step 3

황태를 충분히 볶았다면, 미리 끓여둔 황태 육수(황태 대가리와 함께 끓인 물)를 넉넉하게 부어주세요. 육수는 넉넉해야 국물이 탁해지지 않고 맑으면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육수를 붓기 전 황태 대가리는 건져내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Step 4

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무와 양파를 넣어줍니다. 국간장 1큰술, 새우젓(또는 액젓) 1큰술을 넣고 무가 투명해지고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10-15분 정도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면 국물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4

Step 5

무가 충분히 익어 국물이 맑고 시원하게 우러나왔다면, 다진 마늘 1큰술과 썰어둔 대파를 넣습니다. 황태에서 우러나온 진하고 뽀얀 국물이 마치 사골곰탕처럼 보이기도 하죠! 달걀 2개를 곱게 풀어 냄비 위로 빙 둘러 부어줍니다. 달걀이 익으면서 몽글몽글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줄 거예요.

Step 5

Step 6

달걀이 익고 한소끔 더 끓으면 거의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살짝 뿌리고,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새우젓이나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깊고 진한 황태의 맛과 뽀얗고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진 맛있는 황태국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6

Step 7

뜨끈하게 끓여낸 황태국은 그냥 먹어도 시원하고 맛있지만, 따뜻한 밥을 말아 든든한 황태국밥으로 즐기거나, 속이 풀리지 않을 때 해장국으로 드시면 정말 최고랍니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조금 넣으면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어요.

Step 7



Related Posts

아삭하고 싱그러운 청경채 김치

아삭하고 싱그러운 청경채 김치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놀라운 맛! 제철 청경채로 특별한 김치를 담가보세요. 뜻밖의 청경채 한 박스 선물, 어떻게 요리할까…

탱글탱글 새우와 쫄깃한 떡의 환상 궁합! 해물 떡볶이 그라탕

탱글탱글 새우와 쫄깃한 떡의 환상 궁합! 해물 떡볶이 그라탕 입맛 없을 때 딱! 근사한 한 그릇 요리, 해물 떡볶이 그라탕…

깊고 구수한 청국장찌개와 쫄깃한 팽이버섯전

깊고 구수한 청국장찌개와 쫄깃한 팽이버섯전 아침을 든든하게! 아들 밥상 2일차: 청국장찌개와 팽이버섯전 새벽 운동 후 아들을 위해 정성껏 차린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