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깔끔한 소고기 미역국
기름 걱정 없이 맑고 깊은 맛을 내는 소고기 미역국 끓이기
엄마의 생신을 맞아 사랑과 정성을 담아 후다닥 끓여낸 소고기 미역국입니다. 기름을 따로 걷어낼 필요 없이 국물 자체가 맑고 담백하여 누구나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비법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특별한 날, 혹은 든든한 집밥 메뉴로 손색없는 이 레시피로 온 가족이 만족하는 맛있는 한 끼를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한우 양지머리 250g
- 건미역 25g
양념 및 육수-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2큰술
- 물 1리터
-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 참기름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2큰술
- 물 1리터
- 소금 약간 (기호에 맞게)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건미역 25g (약 한 줌)을 준비합니다. 600ml 정도의 물에 넣고 약 10분간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때, 미역을 불린 물은 버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거예요. 미역 불린 물이 국물의 깊은 맛을 더해준답니다.
Step 2
다음으로 준비한 한우 양지머리 250g의 핏물을 제거할 차례입니다.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고기 표면의 핏물을 꼼꼼하게 닦아내 주세요. 핏물을 제대로 제거해야 국물 맛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Step 3
충분히 불린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가위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너무 잘게 자르기보다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볶을 준비를 합니다. 중불로 달군 냄비에 참기름 2큰술을 둘러주세요.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재료와 어우러져 풍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Step 5
불을 중약불로 살짝 줄인 후,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와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타지 않도록 조심하며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고기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감칠맛을 더합니다.
Step 6
소고기의 겉면이 익어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국간장 1큰술을 이때 넣어주세요. 간장을 넣고 재빨리 볶아주면 고기에 밑간이 배어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7
고기 겉면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바로 준비해 둔 불린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미역이 참기름과 고기 육즙과 잘 어우러지도록 1~2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Step 8
미역의 색이 선명하게 변하면서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처음에 불려두었던 미역 불린 물을 종이컵으로 2컵(약 200ml) 정도 붓습니다. 그리고 불을 강불로 올려 국물이 끓어오르도록 합니다.
Step 9
국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물 1리터(종이컵 4컵 분량)를 마저 붓고 함께 끓여주세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맛있는 미역국이 우러나올 거예요.
Step 10
국물이 다시 한번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뚜껑을 살짝 열어둔 채로 약 15분간 더 뭉근하게 끓여주면 국물이 깊고 진하게 우러나옵니다. 이렇게 끓여야 기름기가 뜨지 않고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간을 맞출 차례입니다. 남은 국간장 1큰술을 넣고, 맛을 본 후 싱거우면 소금을 기호에 맞게 추가해 간을 맞춰주세요. 국간장은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 색이 탁해질 수 있으니, 색을 보아가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이제 깊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소고기 미역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