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사한 일품요리, 이연복 셰프 스타일 달걀덮밥
알토란 ‘텐신항’ 스타일, 냉장고 속 달걀로 만드는 근사한 일품 달걀덮밥 레시피
집에 늘 있는 필수 식재료, 신선한 달걀을 주재료로 하여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완성해보세요! 특별한 반찬 없이도 훌륭한 한 그릇 요리로, 바쁜 날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일본식 텐신항을 재해석한 이연복 셰프의 레시피로, 부드러운 계란과 감칠맛 나는 소스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주재료- 신선한 달걀 6개
- 칵테일 새우 18마리 (해동 후 사용)
- 팽이버섯 150g (밑동 제거 후 가닥 나누기)
- 소금 1꼬집 (달걀 밑간용)
- 다진 대파 1/2대 (흰 부분 위주)
- 식용유 3큰술
특제 소스- 물 250ml
- 굴소스 4큰술
- 간장 2큰술
- 맛술 (미림) 2큰술
- 설탕 1큰술
농도 조절용 전분물- 감자전분 2큰술
- 물 4큰술
- 물 250ml
- 굴소스 4큰술
- 간장 2큰술
- 맛술 (미림) 2큰술
- 설탕 1큰술
농도 조절용 전분물- 감자전분 2큰술
- 물 4큰술
조리 방법
Step 1
볼에 신선한 달걀 6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1꼬집으로 가볍게 밑간해주세요. 여기에 굴소스 2큰술과 맛술 2큰술을 넣어 줍니다. 거품기로 달걀이 멍울 없이 곱게 풀어지도록 잘 섞어주세요.
Step 2
손질한 팽이버섯은 2~3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썰어둔 팽이버섯을 달걀물에 넣고 골고루 섞어 계란물이 버섯에 잘 코팅되도록 합니다. 이 과정에서 버섯의 풍미가 계란에 스며들어 더욱 맛있어져요.
Step 3
작은 냄비에 물을 붓고 끓어오르면 칵테일 새우 18마리를 넣고 약 2분간 살짝 데쳐줍니다. 데친 새우는 찬물에 바로 헹궈 열기를 식힌 후, 물기를 제거하고 앞서 준비한 달걀물에 함께 넣어 섞어주세요. 새우의 탱글한 식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마지막으로 다진 대파 1/2대를 썰어 달걀물에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대파의 향긋함이 계란과 잘 어우러져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5
넓은 팬에 식용유 3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중불로 달궈줍니다. 달궈진 팬에 준비된 달걀물 중 절반(1인분 분량)을 부어줍니다. 센 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그리고 속까지 포근하게 익혀주세요. 너무 오래 익히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한쪽 면이 익으면 살살 뒤집어가며 익혀 계란 지단처럼 부쳐냅니다. 남은 달걀물도 같은 방법으로 부쳐 준비합니다.
Step 6
따뜻하게 지은 밥을 준비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습니다. 그 위에 방금 부쳐낸 포근한 달걀 부침을 먹음직스럽게 올려주세요.
Step 7
달걀을 부쳤던 팬을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낸 후, 물 250ml를 붓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간장 2큰술, 굴소스 4큰술, 맛술 2큰술(이미 달걀물에 2T 넣었으므로 총 4T), 설탕 1큰술을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다른 작은 볼에 감자전분 2큰술과 물 4큰술을 넣어 덩어리 없이 잘 풀어 전분물을 만들어 둡니다. 끓고 있는 소스에 전분물을 저어가며 천천히 조금씩 부어 넣으면서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주세요. 살짝 걸쭉해지면 불을 끕니다. (참고: 전분가루와 물의 비율은 1:2로 맞춰주세요.)
Step 8
마지막으로, 밥 위에 먹음직스럽게 올린 달걀 부침 위에 윤기 나는 특제 소스를 넉넉히 끼얹어주면, 온 가족이 좋아하는 근사한 달걀덮밥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