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오리 훈제채와 감자채전 삼합
풍미 가득한 궁중 오리 훈제채와 바삭한 감자채전의 특별한 만남
특별한 날, 혹은 특별한 식사를 원할 때. 고소하고 담백한 훈제 오리 볶음에 바삭하게 부쳐낸 감자채전, 그리고 향긋한 깻잎까지! 마치 궁중 요리처럼 고급스럽지만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닭강정 소스의 달콤함과 청양고추의 매콤함, 마늘과 파의 풍미가 어우러진 오리 볶음과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감자채전의 조화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여기에 아삭하고 향긋한 깻잎을 더하면, 잊지 못할 맛있는 경험을 선사할 거예요. 오리, 감자, 깻잎의 환상적인 삼합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훈제 오리 500g
- 양파 1/2개
- 깐 마늘 8알
- 청양고추 2개
- 대파 1대
- 감자 5개
- 부침가루 70g
- 물 100g
- 깻잎 8장
오리 볶음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 고추장 2큰술
- 꿀 3큰술
- 케첩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식용유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고추장 2큰술
- 꿀 3큰술
- 케첩 2큰술
- 올리고당 2큰술
- 식용유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손질해 볼까요? 깐 마늘은 반으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하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주세요. 대파는 약 3~4cm 길이로 썰어줍니다.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얇게 채 썰어 따로 보관해주세요. 이렇게 재료를 미리 준비해두면 요리할 때 훨씬 수월하답니다.
Step 2
이제 훈제 오리를 볶을 차례입니다. 프라이팬을 강한 불로 달군 후, 훈제 오리를 넣고 기름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훈제 오리 자체에 기름이 많으니 별도의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Step 3
훈제 오리가 노릇하게 익으면, 준비해둔 양파, 마늘, 대파를 넣고 채소가 숨이 죽고 노릇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가 익으면 불을 끄고 잠시 대기해주세요. 감자채전이 완성되면 마지막에 다시 살짝 데워서 곁들일 거예요.
Step 4
감자채전의 핵심인 감자를 손질해 볼게요. 감자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얇게 슬라이스하고, 이어서 길게 채 썰어줍니다. 너무 굵지 않게 썰어야 전이 바삭하고 맛있게 부쳐져요. 취향에 따라 채 써는 굵기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이제 감자채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부침가루 70g과 물 100g을 넣고 덩어리 없이 잘 섞어줍니다. 여기에 준비해둔 채 썬 감자를 넣고, 감자채에 반죽이 골고루 묻도록 잘 버무려주세요. 마치 튀김옷을 입히듯 골고루 섞어주면 감자채전이 더욱 바삭해집니다.
Step 6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약 4바퀴 정도) 두르고 강한 불로 충분히 예열해주세요. 예열된 프라이팬에 감자채 반죽을 넓게 펼쳐 동그란 모양으로 감자채전을 만들어줍니다. 처음에는 강한 불로 바닥이 노릇하게 익도록 굽다가, 아랫면이 살짝 들릴 정도로 익으면 중불로 바꿔주세요. 중불에서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더 구워줍니다.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팁: 팬을 기울여 기름을 고르게 분포시키면 더욱 균일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7
잘 부쳐진 감자채전은 그대로 접시에 조심스럽게 옮겨 담아주세요. 잠시 옆에 둡니다.
Step 8
이번에는 오리 볶음에 곁들일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작은 팬이나 냄비에 분량의 양념 재료(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2큰술, 꿀 3큰술, 케첩 2큰술, 올리고당 2큰술)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면서 살짝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주면 맛있는 소스가 완성됩니다. (주의: 너무 오래 끓이면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9
완성된 감자채전 위에 만들어둔 양념 소스를 숟가락을 이용해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얇게 펴 바르면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고 감칠맛을 더할 수 있어요.
Step 10
마지막으로, 미리 볶아두었던 훈제 오리 볶음을 감자채전 가운데에 먹음직스럽게 산처럼 쌓아 올립니다. 그 위로 채 썰어둔 깻잎을 소복하게 올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궁중 오리 훈제채와 감자채전 삼합’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