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가지버섯 샐러드
별다른 소스 없이도 풍미 가득! 촉촉하게 구워낸 가지버섯 샐러드 레시피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건강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복잡한 소스 없이도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글레이즈만으로 채소 본연의 맛을 살려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텃밭에서 갓 따온 듯한 싱싱한 가지, 향긋한 대파, 달큰한 호박, 그리고 쫄깃한 느타리버섯을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 노릇하게 구워내 샐러드 위에 올리면, 근사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채소를 굽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불맛과 달큰한 향이 입맛을 돋우고,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글레이즈의 조화가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줄 거예요. 건강도 챙기고 맛도 챙기는 특별한 샐러드를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샐러드 재료- 대파 1대
- 느타리버섯 1팩 (약 150g)
- 가지 1개 (중간 크기)
- 호박 1개 (애호박 또는 주키니)
- 올리브 오일 3큰술
- 소금 1/2 작은술
- 발사믹 글레이즈 (취향껏)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샐러드에 들어갈 신선한 채소들을 준비해주세요. 대파 1대, 가지 1개, 호박 1개, 그리고 느타리버섯 1팩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Step 2
대파는 깨끗하게 씻은 후, 너무 길지 않도록 3~4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이렇게 썰어야 구웠을 때 식감이 살아있고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Step 3
호박은 애호박이나 주키니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깨끗하게 씻은 후, 약 0.5~1cm 두께로 반달 모양이나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구울 때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가지 역시 깨끗하게 씻은 후, 호박과 비슷한 두께인 0.5~1cm 정도로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가지는 굽고 나면 부드러워져 샐러드에 잘 어울린답니다.
Step 5
느타리버섯은 밑동의 딱딱한 부분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주세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2~3가닥씩 뭉쳐있는 그대로)로 찢어 준비합니다. 이렇게 하면 버섯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Step 6
팬을 중불로 달군 후, 올리브 오일을 1큰술 정도 두르고 키친타월로 팬 전체에 얇게 펴 발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채소가 팬에 달라붙지 않고 골고루 구워져요. 준비한 가지를 팬에 올리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가지의 겉면이 부드러워지고 군데군데 갈색빛이 돌 때까지 구워주세요.
Step 7
가지 구운 팬에 올리브 오일을 조금 더 두르고 키친타월로 닦아낸 후, 준비한 호박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호박이 투명해지면서 가장자리가 살짝 갈색빛을 띨 때까지 구워주시면 달큰한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버섯과 대파도 팬에 올려줍니다. 올리브 오일을 살짝 더 두르고, 채소가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서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버섯은 숨이 죽으면서 향긋한 냄새가 나고, 대파는 겉면이 살짝 그을릴 정도로 구우면 단맛이 극대화됩니다.
Step 9
잘 구워진 채소들을 넓은 접시나 볼에 펼쳐 담아줍니다. 따뜻한 기운이 살짝 가실 때까지 한 김 식혀주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하면 샐러드 채소가 뭉치지 않고 각각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0
채소가 한 김 식으면, 넓은 볼에 담아 올리브 오일 3큰술과 소금 1/2 작은술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줍니다. 채소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간을 보면서 소금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11
버무린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접시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발사믹 글레이즈를 보기 좋게 뿌려주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구운 가지버섯 샐러드 완성입니다! 신선한 채소와 올리브오일, 발사믹의 조화가 입안 가득 퍼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