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호박잎 들깨탕: 엄마의 손맛을 담은 영양 보양식
쉽고 맛있는 호박잎 국 끓이는 법, 호박잎 들깨탕 레시피, 여름철 보양식 추천
제철 맞아 부드럽고 달큰한 호박잎을 듬뿍 넣어 끓인 구수한 들깨탕입니다. 고소한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맛과 영양을 모두 잡았어요. 어릴 적 어머니께서 종종 끓여주시던 추억의 영양 만점 보양식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쫄깃한 수제비까지 더해져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답니다.
주재료- 신선한 호박잎 200g
- 시판 멸치육수팩 1개
- 홍고추 1개
- 물 1L (약 4컵)
- 밀가루 (강력분 또는 중력분) 5큰술
- 식초 2큰술
양념 및 조미료- 국간장 1큰술
- 참치액 1큰술
- 청주 또는 맛술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1작은술 (기호에 따라 조절)
- 들깨가루 4큰술
- 들기름 2큰술
- 국간장 1큰술
- 참치액 1큰술
- 청주 또는 맛술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1작은술 (기호에 따라 조절)
- 들깨가루 4큰술
- 들기름 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호박잎을 준비해주세요. 싱싱한 호박잎을 고르는 것이 맛의 첫걸음입니다.
Step 2
호박잎의 거친 줄기 부분 껍질을 칼등으로 살살 긁어내듯 벗겨내 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호박잎이 더 부드럽게 익습니다.
Step 3
손질한 호박잎을 먹기 좋은 크기로 뚝뚝 잘라줍니다.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호박잎을 두 손으로 잡고 박박 문질러 주면, 호박잎 특유의 푸른 즙이 나오고 잎이 부드럽게 풀어지면서 너덜너덜해질 거예요. 이 과정이 잎을 부드럽게 만드는 비법입니다.
Step 4
잎을 주무른 후, 넉넉한 물에 호박잎이 잠기도록 붓고 식초 2큰술을 넣어주세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3번 정도 헹궈줍니다. 마지막으로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Step 5
깊이감 있는 냄비에 물 1L(약 4컵)와 멸치육수팩 1개를 넣습니다. 뚜껑을 비스듬히 닫아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 8분간 더 끓여 진한 육수를 우려냅니다.
Step 6
8분간 우려낸 육수팩은 건져내어 깔끔하게 버려주세요.
Step 7
맑은 멸치 육수에 맛을 더할 양념들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국간장 1큰술, 참치액 1큰술, 청주 또는 맛술 2큰술, 그리고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들기름 2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8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마무리해주세요. 저는 먼저 소금 1작은술을 넣어 간을 보았는데, 기호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9
별미로 즐길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 볼까요? 강력분이나 중력분 밀가루 5큰술에 물 100ml 정도를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 숟가락으로 떴을 때 주르륵 흐르는 듯한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은 적당히 걸쭉한 농도의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Step 10
준비된 육수를 센 불에서 다시 팔팔 끓입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호박잎을 모두 넣고, 다시 국물이 끓어오르면 만들어둔 밀가루 반죽을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 넣어 수제비를 만들어 주세요. 2분간 끓여 수제비가 익도록 합니다.
Step 11
호박잎과 수제비가 익으면, 송송 썬 홍고추와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 향을 더해주세요.
Step 12
이제 국의 핵심인 들깨가루를 넣어줄 차례입니다. 들깨가루 3큰술을 넣고
Step 13
국자가 넘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휘저어 들깨가루가 국물에 잘 풀어지도록 섞어준 후, 바로 불을 꺼주세요. 오래 끓이면 들깨의 고소한 맛이 날아갈 수 있습니다.
Step 14
완성된 구수한 호박잎 들깨탕을 그릇에 보기 좋게 담습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들깨가루 1큰술을 위에 솔솔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갓 끓여낸 뜨끈한 국물에는 구수함과 고소함이 가득하고,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익은 수제비가 씹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맛있는 호박잎 들깨탕으로 건강한 식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