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현미설기: 다이어트 중에도 안심하고 즐기는 건강 간식
현미설기(현미백설기) – 건강하고 맛있는 다이어트 간식으로 최고예요!
꾸준한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신경 쓰시는 분들을 위해, 쌀 대신 현미를 사용하여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설기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며, 속에 넣는 재료에 따라 다채로운 풍미를 더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답니다.
재료- 현미 쌀가루 5컵 (약 500g)
- 설탕 3큰술 (단맛 조절 가능)
- 물 5큰술 (또는 멥쌀가루 수분량에 따라 조절)
- 밤 적당량 (먹기 좋은 크기로 썰기)
- 대추 적당량 (씨 제거 후 돌돌 말아 썰기)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설기 만들기의 기본이 되는 현미 쌀가루 5컵(약 500g)을 준비합니다. 쌀가루는 체에 한 번 내려주시면 뭉침 없이 훨씬 부드러운 식감의 설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운 체에 밭쳐 살살 흔들어 내려주세요.
Step 2
설기의 풍미를 더해줄 밤과 대추를 준비합니다. 밤은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대추는 씨를 제거한 후 돌돌 말아 얇게 썰어주시면 예쁘게 설기 위에 올릴 수 있습니다. 곶감이나 건포도 등 집에 있는 다른 건과일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Tip: 아무런 부재료를 넣지 않고 순수한 현미설기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이 단계를 생략해도 괜찮습니다.)
Step 3
볼에 준비한 현미 쌀가루 5컵을 담고, 설탕 3큰술과 물 5큰술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현미 쌀가루는 일반 쌀가루보다 수분 흡수율이 다를 수 있으니, 쌀가루의 상태를 보면서 물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반죽이 너무 질거나 되지 않도록 촉촉하면서도 가루가 날리지 않는 정도가 좋습니다. (Tip: 저는 곶감과 대추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활용하기 위해 설탕을 3큰술만 넣었습니다. 만약 부재료를 넣지 않고 설탕 본연의 단맛을 충분히 즐기고 싶으시다면 설탕을 4~5큰술 정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4
김이 오르도록 찜솥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찜솥 안에는 면보나 보자기를 물에 적셔 물기를 꼭 짠 후, 찜기 위에 깔아주세요. 준비된 현미 쌀가루 반죽을 찜기 위에 골고루 펼쳐 담습니다. 썰어둔 밤과 대추를 반죽 위에 예쁘게 올려 모양을 내줍니다.
Step 5
이제 반죽 위에 덮을 보자기를 준비합니다. 마찬가지로 보자기 한 장을 물에 적셨다가 물기를 꼭 짜서, 찜기 위의 재료들을 완전히 덮도록 덮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설기가 쪄지는 동안 수분이 골고루 퍼져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6
찜솥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20분간 쪄줍니다. 20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뚜껑을 바로 열지 않은 채로 5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뜸 들이는 과정을 거치면 현미설기가 더욱 부드럽고 촉촉해집니다. 찜기에서 꺼내 한 김 식힌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맛있게 즐기세요. 갓 쪄낸 따뜻한 설기는 물론, 식어도 맛있는 건강 간식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