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현미밥과 함께 즐기는 묵은지 쌈밥
구수함이 일품! 초간단 현미 묵은지 쌈밥 레시피
요즘처럼 날씨가 꿀꿀하고 비가 자주 내릴 때, 입맛 잃기 쉬운데요. 그런 날 우리 아이들을 위해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초간단 묵은지 쌈밥을 준비했어요. 구수한 현미밥에 아삭한 묵은지를 더해 잃었던 입맛도 되살아나는 맛이랍니다!
주요 재료- 현미밥 1공기 (약 210g)
- 잘 익은 김치 (묵은지) 4~5장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현미밥 짓는 비법! 백미와 현미를 9:1 비율로 섞어 밥을 지으면 구수한 풍미와 찰진 식감을 동시에 즐기실 수 있어요. 갓 지은 밥에 소금 한 꼬집과 참기름을 살짝 넣어 밑간을 하면 쌈밥의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밥이 너무 질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Step 2
묵은지는 김치 속을 깨끗하게 털어낸 후, 흐르는 찬물에 살살 씻어주세요. 잎 부분이 부드럽게 풀어지도록 씻어야 쌈 싸 먹기 좋습니다. 줄기 부분은 질기거나 너무 시큼할 수 있으니, 잎 부분 위주로 준비해주세요.
Step 3
씻은 묵은지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김치 잎이 겹치지 않도록 넓게 펼쳐 놓으면 다음 단계에서 밥을 올리기 편리해요. 물기가 너무 많으면 밥이 흩어질 수 있으니 꼭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4
밑간한 현미밥으로 먹기 좋은 크기의 주먹밥을 동글동글하게 빚어주세요. 너무 크지 않게, 묵은지 잎에 감싸기 좋은 사이즈가 좋습니다. 묵은지 잎 한 장 위에 동그랗게 빚은 현미밥 주먹밥을 올리고, 김치 잎으로 밥을 감싸듯이 꼼꼼하게 감싸주세요. 새콤한 김치와 따뜻한 밥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선사할 거예요.
Step 5
이렇게 초간단 묵은지 쌈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보기에도 예쁘고 먹기에도 좋은 크기로, 쌈밥을 반으로 살짝 썰어주면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요.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한 끼 식사로 혹은 아이들 간식으로도 손색없는 메뉴랍니다.